Update. 2024.04.20 12:33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본죽(본아이에프)이 갑질 논란으로 시끄럽다. 최근 본아이에프는 본죽 10년 차 가맹점주에게 본죽&비빔밥카페로의 가맹점 전환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일방적인 가맹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본죽가맹점협의회에서는 본아이에프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갑질 횡포에 대한 규탄에 나섰다. 본죽 10년 차 가맹점 85개점 가운데 8개점이 영업 정지 상태다. 청량리점, 서대문점, 원주단구점, 부천상동점, 천안이마트점, 김포북변홈플러스점의 6개점이 본사로부터 일방적인 가맹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양천구청점과 범계점은 본사와 가맹 계약 재계약을 하지 않고 타 브랜드 죽 사업을 시작했다가 경영금지 소송을 받았다. 이들은 본사로부터 본죽&비빔밥카페로의 가맹점 전환을 요구 받았다가 거절하자 일방적인 가맹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일방적 계약해지 본죽 김포북변홈플러스점 김태훈 사장은 “본죽가맹점협의회(이하 본가협) 카페에 게시한 매장 양도·양수 관련 글을 허위사실 유포라며 일방적으로 가맹 계약 해지했다”며 “재계약한 지점이 본사로부터 어떤 불합리한 요구를 수용하며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하나외환 김정은(28·178cm) 선수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연봉퀸으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WKBL이 발표한 FA 협상 결과에 따르면 김정은이 계약기간 2년, 3억원에 하나외환과 재계약했다. 14명의 선수 계약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며 하나외환과 10년간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선수도 3년 3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김정은은 “행복하게 농구하면 좋겠다”며 “하나외환에 남아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느꼈다”고 재계약에 대한 마음을 비쳤다. 하나외환과 재계약…10년 유지 계약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 이어 “하나외환에서 나갈 수 없는 운명이다”며 “하나외환에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고백했다. 높은 연봉을 챙긴 선수로는 KB스타즈의 변연하(2년, 1억8000만원), 삼성의 이미선(1년, 2억8000만원), 신한은행의 신정자(3년, 2억원), 우리은행 임영희(2년, 1억5000만원)이다. 이중 변연하, 신정자, 임영희는 전년보다 낮은 계약금액에 계약했으며, 이미선은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본아이에프가 대표 부부에게 지급수수료 명목으로 7년간 123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회사에 양도한 상표권 거래액이 106억원일 가능성도 있다. 본사는 지급수수료에 대해 브랜드 가치 평가에 준거, 상표권 사용 대가를 지불했다는 입장이다. 본죽, 본비빔밥, 본도시락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특수관계자인 김철호, 최복이 대표 부부에게 지급수수료로 총 123억7116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가 37억원, 최 대표가 85억원씩 받았다. “법대로 지불” 본사 측은 브랜드 가치 평가에 준거해 본죽 상표권 사용 대가에 의한 산정 금액이며 관련 법령 및 관행에 불공정한 거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죽 설립 때부터 상표권이 두 대표의 개인 소유로 돼 있었다”며 “법인 설립 당시 상표권의 평가 금액 44억원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아 브랜드 사용료에 대한 계약 체결과 함께 공증했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대표 부부 개인 소유의 상표권을 2013년 5월에 모두 양수 받았다고 밝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시화호 토막살인사건의 범인 김하일(47ㆍ중국 국적) 씨가 사체를 유기하다 경찰에 의해 현장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 1일 부부 싸움에 우발적으로 아내를 망치로 때린 후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아내의 사체를 부엌칼로 토막 낸 후 시화호와 조카의 집 등 4곳에 사체를 유기해왔다. 극악무도한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자. 지난 5일, 시화호에서 낚시 중이던 김모(25)씨가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돼지 사체인 줄 알았는데, 사람 사체로 보인다”는 제보였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팔, 다리, 머리 등이 없는 토막 난 사체를 수습했다. 토막 사체 발견 중국 국적 여성 당시 수습된 사체는 거의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사망 시점은 최소 2∼3일, 길게는 일주일 이내 사망한 20∼50대의 여성으로 추측했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 부검을 의뢰하고, 388명의 경찰을 동원해 반경 5km 이내 9개 지점을 중심으로 사건 발생 장소 일대를 수색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 추가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시화방조제 전체 12.6km 구간에 CCTV가 없어 수사의 차질이 예상됐다.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직장인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미생>. 드라마가 종영된 지 4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미생>의 명대사가 회자되며 직장인들에게 위안이 되곤 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직장 상사 오상식은 신입사원 장그래에게 “버티는 게 이기는 것이다”는 말을 남겨 직장인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그래가 대기업 신입사원이 아닌 연봉 300만원의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면 버티는 것만이 답일까.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꿈’이라는 열정으로 버텨내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지난 1월7일,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2014 청년착취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지목됐다. 그동안 이상봉은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디자인회사의 유급직원 견습생에게 월 10만원, 인턴사원에게 월 30만원을 지불해 왔기에 노동력 착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에 이상봉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패션업계 노동 조건 개선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약속하기도 했다. 빛 좋은 개살구 패션업계의 노동력 착취는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19금 방송이 예능에서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여성MC들이 누드톤 속옷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은 것에 이어 한 드라마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알몸(중요부위는 모자이크 처리)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과 “도를 넘었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19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그린라이트일까?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방송 온스타일의 예능 <더 바디쇼>에서 최여진, 유승옥, 레이디 제인의 세 여성MC가 옷을 벗었다. 예쁜 가슴을 만드는 특급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자신의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초밀착 미니 드레스를 선보인 것이다. 한국 맞아? 누드톤의 드레스는 가슴골이 드러날 만큼 야한 속옷을 연상케 했다. 방송에서 최여진은 “오늘만큼은 당당한 여자가 되자”며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으며, 유승옥은 자신이 직접 착용하는 D컵 브래지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레이디 제인은 “D컵은 실제로 처음 본다”며 유승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재결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한 빙상 관계자는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며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두 사람은 이별 후 착용해오지 않던 커플 악세사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연아 소속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재결합설 커플 악세사리 착용 포착…관계 회복? 두 사람은 2012년 연애를 시작, 지난해 3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2년간의 연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김원중이 경기도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업소에 출입한 후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일으켰으며, 지난해 말에는 휴가 중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로인해 두 사람은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오다 이내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연아는 선수 은퇴 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김원중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AIA생명이 지난 2월1일자로 수수료체계를 변경해 TM채널 MP들의 대거 이탈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AIA생명은 부진한 실적을 이유로 경기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의 TM지점 사무실 임대 재계약을 하지 않고 BM지점이 있는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체계 변경과 사무실 이전에 대해 AIA생명의 TM채널을 폐지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월10일, AIA생명 부천지점이 사무실 임대 계약 만료로 부천가온지점이 있는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AIA생명 지점은 부천지점과 부천가온점 두 군데다. 그동안 부천지점은 한 지역의 대표지점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영업 실적 부진 및 MP(Master Planner)의 충원 부족으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이자 사무실을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임대계약 해지 지난달 말 AIA생명에서 GA(General Agency, 보험법인대리점)로 옮긴 부천지점에서 근무했던 한 MP는 “당 지점은 경기도 부천을 대표하는 지점으로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면 부천가온점이 옮겨와야 하는 게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김해시의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구역’ 사업이 태광실업 특혜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지역 정치권은 김해시의회 배창한 의장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이에 김해시는 기자회견을 마련해 “특혜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태광실업이 해당 부지에 서민용 임대주택을 100% 건립하겠다는 공증서를 공개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산162-1번지. 이 지역은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구역’ 사업 부지로, 태광실업이 사업을 맡은 곳이다. 전체 25만8000㎡의 부지로 태광실업(19만2000㎡)과 김해시도시개발공사(5만5000㎡)가 95.9%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부지는 국가공공기관이 2.3%, 개인이 1.8%를 소유하고 있다. 여기서 태광실업은 부지의 74.5%를 소유하고 있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돼 김해시가 태광실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냐는 목소리다. 지역 시끌시끌 지난달 26일, 새누리당 김해시의원들은 시의회 시정질문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태광실업의 옛 석산부지는 국정감사와 경남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계약 갈등으로 분쟁 중인 가수 길건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가수인 김태우가 각각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처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연예인들은 평소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물을 호소하곤 한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두고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과도한 액션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장을 찾은 가수 김태우가 눈물을 흘렸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태우는 가수 길 건과의 분쟁으로 인해 가시화된 가족경영에 대해 “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이다”며 고개 숙여 눈물을 흘렸다. 악어의 눈물? 이 자리에서 김태우는 아내의 유언비어와 딸을 향한 욕설 등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연 길 건은 김태우의 아내이자 소속사 이사인 A씨로부터 언어폭력, 모멸감, 모욕, 왕따를 당했다며 억울한 심경을 눈물로 내비췄다. 당시 기자회견을 갖던 도중 소속사 측이 길 건과 김태우의 모습을 담은 무음의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후 김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서울시 종로구 종묘공원 일대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대표적인 쉼터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 일대에서 성매매를 벌여온 일명 ‘박카스아줌마’들이 활개하기 시작했고 이 일대는 노인들의 ‘성(性)지’라는 낙인을 찍고 말았다. 급기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일대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섰고, 이로써 박카스아줌마들이 사라졌다. <일요시사>에서 박카스아줌마가 사라진 이 일대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 동안 종로구 종묘공원 일대의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박카스아줌마 15명과 성 매수 할아버지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호객 행위를 한 3명에 대해 즉결심판에 넘겼다. 이로써 현재 종묘공원 일대에서 성매매를 벌여온 박카스아줌마들은 온 데 간 데 없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자취 감춘 박카스 지난달 30일과 31일, 기자가 직접 찾은 종묘공원 일대에서는 잡담 및 바둑·장기, 낮술을 즐기는 할아버지들만 눈에 들어왔다. 종묘공원에서 쉬고 있는 노인 100여명 가운데 할머니는 5명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 필리핀 세부의 한 패키지 여행상품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낮에는 관광ㆍ골프, 밤에는 성매매 업소 방문 일정으로 구성된, 속칭 ‘황제관광’이라 불리는 여행상품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일 황제관광은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의해 발각됐으며, 수사대는 브로커 1명과 성 매수자 55명을 붙잡았다. 지난 1일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리핀 세부의 황제관광 여행상품을 판매한 브로커 김모씨를 구속하고, 성 매수자 5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11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필리핀 세부 관광, 골프투어, 성매매 업소 방문을 포함한 황제관광 여행상품을 1인당 1100∼1800달러에 판매해왔다. 고객의 취향 및 형편에 맞춘 여행상품은 2박3일(1200달러), 3박4일(1400달러), 4박5일(1800달러), 짱박기형(1100달러) 등 네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었다. 하루 한명씩 대행녀 고용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는 이 상품은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에게 현지 성매매업소와 연결을 시켜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관광객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여성을 애인대행으로 고용한 후 여행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삼성화재(신치용 감독)을 꺾고 첫 우승을 달성해 최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대 1로 제압한 OK저축은행은 첫 왕좌에 등극하면서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창단 2년차 막내팀으로 8연승에 도전하는 등 독주를 이어가던 삼성화재를 꺾어 V-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이다. 특히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스승이었던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를 제압해 우승의 의미가 크다. 막내팀 창단 2년 만에 우승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꺾어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끈 김 감독의 리더십이 그 중심에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의 실수에 짜증을 내지 않았으며 그 선수들에게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 자신감을 잃지 않게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경기대 3인방인 송명근, 이민규, 송희채 선수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아 새로 영입한 시몬(쿠바) 선수가 맹활약을 펼쳤다. 기자단 투표 28표 중 16표를 획득해 최우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의 신개념 세탁멀티숍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약칭 코인워시)'가 200호점을 오픈했다. 세탁 및 코인빨래가 가능한 코인워시는 2009년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2013년 100호점을 돌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지난 경남 양산점이 200호점으로 등록됐다. 코인워시는 셀프로 운영되는 보편적인 코인 빨래방에서 탈피, 드라이클리닝과 물세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침구류, 커튼 등 다양한 세탁물을 한곳에서 세탁이 가능하다. 200호점 오픈 행사에는 크린토피아의 홍보모델인 박소현이 참여해 ‘박소현과 함께하는 두시의 러브게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들과 단체 게임,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크린토피아는 코인워시 200호점 돌파 기념으로 '찍고 또 찍고 200일의 출석'과 '200을 찍어라! 페스티벌' 이벤트를 4월3일부터 진행한다. 4월3일부터 200일간 진행되는 '찍고 또 찍고 200일의 출석'은 방문율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섬유유연제 다우니와 코인워시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또한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0을 찍어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디스패치는 2013년 12월 연예계 7대 뉴스를 정리하면서 연예계 뉴스에 주목받지 못한 7대 정치사회 뉴스를 공개한 바 있다. ‘연예 7대 뉴스에 파묻힌 진짜 7대 뉴스’의 첫 번째 뉴스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검찰 조사를 내세웠다. 2013년 3월21일 보도된 이 뉴스로 인해 김학의 전 차관의 고위층 성 접대 논란 뉴스가 화제 속에서 가려졌다. 검찰의 4대강 비리 수사 진행된 5월15일에는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의 결혼 발표를 보도했다. 원빈과 이나영 열애설이 발표된 7월2일에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된 대선 개입 국정 조사가 시작됐다. 또한 연예인 불법 도박 리스트가 공개된 11월11일에는 김학의 전 차관이 무혐의로 판결났으며 12월12일에는 연예인의 성매매 수사 보도에 코레일 파업자 직위 해제에 대한 내용이 여론에 묻히고 말았다. 원빈과 이나영 열애설이 보도되자 소설가 이외수는 트위터를 통해 “요즘은 연예인 스캔들이 터지기만 하면 또 뭔가 덮을 게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든다. 고위측의 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연예인의 스캔들이 동시상영되는 바람에 너무 뻔한 수법이다 싶어 이제는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배우 이민호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1개월째 연애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위해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하면서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다 <디스패치>에 의해 발각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뜨거운 화제를 낳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29개 기업에 2822억원의 융자를 빌려준 사실을 막기 위한 음모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정리해봤다. 지난 23일 연예 전문 온라인신문 <디스패치>가 배우 이민호와 미쓰에이 수지의 런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열애설이 보도된 지 1시간20분 만에 이민호와 수지의 소속사에서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불과 몇시간 뒤… 한류스타 이민호는 지난 10일 디올 화보 촬영차 파리를 찾았으며, 같은 날 수지는 올세인츠 화보 촬영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15일 이민호는 파리북역에 있는 유로스타 플랫폼에서 런던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런던에 도착한 이민호는 벤츠 차량을 렌트해 수지가 머물고 있던 런던의 월도프호텔로 향한 후 수지를 태워 샹그릴라 호텔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4월부터 지하철 변태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돼 여성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매년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이 오면 지하철 내 성추행 및 몰래카메라 관련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범죄율도 증가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적발된 서울 지하철 성범죄 627건 가운데 498건(79.4%)이 4월부터 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 기간 중 몰래카메라 이용 성범죄만 237건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3월까지 적발된 몰래카메라 이용 성범죄는 38건으로 봄철 성범죄가 523.7%나 급증한 수치다. 서울 지하철의 성범죄를 노선별로 분석해본 결과 2호선에서만 270건(43.1%)이 발생했으며 1호선(15.6%), 4호선(14.8%), 7호선(13.6%) 순으로 조사됐다. 성범죄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5대 지하철역으로는 서울역, 신도림역, 사당역, 강남역, 고속터미널역이다. 지하철 성범죄는 출·퇴근 시간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시간(8∼10시)에 172건(27.4%), 퇴근시간(18∼20시)에 161건(23.9%)으로 나타나 전체 성범죄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범죄유발 지역·공간에 대한 위험성 평가도구 개발·적용 및 정책대안에 관한 연구(Ⅲ)’ 연구총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성폭력이 8만1136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에서는 연구총서를 바탕으로 성범죄의 유형을 분석해보고 이에 따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강호순, 고종석, 김길태, 김수철, 김점덕, 오원춘, 유영철, 조두순. 이름만 들어도 끔찍한 이들은 모두 성폭력범이다. 2003년 유영철 사건부터 올해 고종석 사건까지 성폭력범들의 범죄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흉악해지고 그 범죄자수 또한 늘어나고 있어 우리 사회의 성폭력 예방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도권 47.7% 관광지도 위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연구총서 <범죄유발 지역·공간에 대한 위험성 평가도구 개발·적용 및 정책대안에 관한 연구(Ⅲ)>를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와는 달리 성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해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늦은 밤, 술집이 즐비한 번화가를 걷다보면 간혹 ‘Membership Club’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호기심이 발동해 업소로 입장할라치면 굳게 닫혀 있거나 사장으로부터 출입을 제지당하곤 한다. 말 그대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업소이므로 누구에게나 출입을 허용하지는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클럽은 성 소수자들을 상대로 운영되는 게이바로 알려져 있으나 독특한 성적 취향을 지닌 사람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멤버십 클럽에서 부부, 커플, 싱글들이 독특한 성 교류 모임을 가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기자가 직접 방문해봤다. 부부, 커플, 싱글들의 독특한 성 교류 모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기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해당 모임의 인터넷 카페 가입이었다. 이미 1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이 카페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카페가 요구하는 질문에 답해야만 했다. 가장 먼저 물어본 질문은 부부인지, 커플인지였다. 싱글이라고 적은 후 기자의 신체 사이즈와 나이, 그리고 직업, 성격, 가입경로에 대해 대답했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댓글 5개, 게시글 1개, 방문 2회 이상을 이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직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약물인 남성호르몬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지난 24일 자격정지 징계를 통보받았다. 스위스 로잔 사무국에서 열린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직접 출석한 박태환은 토핑테스트를 받은 날인 지난해 9월3일부터 징계가 소급 적용되며 내년 3월2일 이후 수영대회에 출전 가능하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자유형 100m 은메달과 동메달 5개 등 총 6개의 메달도 모두 반납해야 한다. 내년 8월 예정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출전 자격이 부여되나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의해 올림픽 참가가 불가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의 제5조(결격사유) 6항에는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을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징계 기간이 끝나고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지약물 자격정지 18개월 내년 8월 올림픽 출전 가능 이에 박태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여론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