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0 12:33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나고 있는 강력한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배달 및 포장 주문’과 ‘가성비’다. 외식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두 개의 키워드를 살펴보자. 배달 및 포장 주문이 쉽고 가성비 높은 음식은 코로나 발생 상황 속에서 더욱 인기가 오르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크푸드로 인식됐던 패스트푸드가 코로나 시대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 과거 햄버거는 빠르고 간편하게 때우는 값싼 정크푸드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엔 건강과 맛을 강조한 버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대중화 특히 최근 위드 코로나 시기에는 중·대형 매장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 반, 배달 반’ 매출 전략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맘스터치’는 학교 앞 등 골목상권에 입점하는 수제버거&치킨 전문점으로 파격적 혁신에 성공했다. 맘스터치가 부상하기 전까지 수제버거는 중심상권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었다. 7000~8000원을 넘어 1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대중화에 실패했다. 또한 10년 전만 해도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커팅 등 패스트푸드 햄버거 브랜드도 주로 중심상권에 입점하고 있었다. 맘스터치는 30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다. 불황을 극복할 전략으로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점포가 뜨고 있다. 그동안 배달 위주의 업종이 대세였다면 이제 안정적인 매출 전략으로 ‘홀 반, 배달 반’ 업종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치킨 업종의 경우 호프와 소주 한 잔하는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매장 내 장사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상하는 ‘홀 반, 배달 반’ 업종을 살펴본다. 안정적 경기도 시흥시 정왕3동 아파트 단지 상가 내 29.7㎡(약 9평) 규모 매장의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은 이른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손님으로 북적인다. 홀을 꽉 채워서 치킨 호프를 즐기는 고객으로 홀은 꽉 채워져 있고 배달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이곳의 점주인 조정희 사장은 인삼치킨이 무항생제 닭을 쌀가루로 튀기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아토피에 고생하는 아이들과 건강에 민감한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는 주로 배달 위주로 매출이 오르다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자마자 홀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비록 작은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빵이나 샐러드 등 간단한 디저트식 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소비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베이커리 카페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시 외곽지역 점포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손님으로 북적인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도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베이커리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전형적인 선진국형 창업 아이템이다. 커피전문점끼리 이미 과당경쟁을 하고 있어 단순히 커피 및 음료로만 차별화를 보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베이글을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차별화를 둬 점포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인 빵을 통해 승부수를 뒀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고 베이커리 카페는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백종원씨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 신사역 ‘빽스커피
한국이 만들면 세계 표준이 된다? 최소한 문화에서만은 그런 것 같다. 이제 한류는 아시아만의 대세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대세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유력 후보라는 언급이 외신을 통해 이어지고 있고,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이 불 지핀 K-팝은 BTS의 빌보드 석권에 이어 블랙핑크의 인기도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가는 중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K대중문화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아시아 국가를 넘어서 선진국 본류인 유럽과 미국에서도 K대중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세계인들은 한국에서 또 뭐가 나올까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이 같은 전 세계적인 한류의 근본 원인은 뭘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한국인 고유의 본성인 정의 문화와 효를 중시하는 가족 문화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기술과 경제력이 발달해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평등, 공존에 대한 가치가 없으면 세계인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그러한 정서가 한국인들에게는 내재돼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것이다. 끈끈한 정 <기생충> <오징어게임>은 특별한 내용이 아니
신개념 한국 수산요리 전문점 ‘어사출또’는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다. 고객은 매일 산지서 직접 올라오는 신선한 활어와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가맹점은 본사에서 수산물을 국내 최저 마진으로 공급받는 동시에 상권 내에서 최상급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사출또’가 고객과 가맹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유는 가맹본부의 ‘고객 최우선 주의’와 ‘가맹점과 상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 그리고 경남 통영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어사출또는 활어회, 세꼬시, 해산물, 구이 및 요리, 식사와 매운탕, 세트메뉴까지 거의 모든 수산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최저 마진 활어회로는 대중적인 광어·우럭·연어·대방어·참돔·도다리·홍민어·숭어·모둠회·활어 물회·산오징어 등이 있고, 두세 가지 활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이 밖에 해삼, 멍게, 산낙지, 전복, 가리비회와 매운탕, 회덮밥 등 식사 메뉴도 구비돼있어 소주 한 잔하고, 얼큰하게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가족 외식이나 각종 단체모임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해 1만원이면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곧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 예정이다. 불황을 극복할 전략으로는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점포 구성을 하면 좋다. ‘그린스미스’는 신선한 샐러드를 배달해준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는 데다 배달도 해준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외식시장의 대변화(국면사적 전환기)를 가져오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인 언택트가 고도화·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외식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배달 및 테이크아웃이 증가하면서 포장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요시되고 있는가 하면, 배달 증가로 공유 주방은 창업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지만, 뷔페 등 다중이용식당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추세다. 기지개 ‘그린스미스’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도 신경쓰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웰빙 바람으로 샐러드 시장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확산돼오다 최근 들어 샐러드가 단순히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또는 밑반찬 역할에서 벗어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본보기가 될만한 창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훌랄라참숯치킨 서울 중곡4동점의 안명찬, 이주원 공동대표는 동업으로 성공하고 있는 사례다. 공동창업에 맞는 업종을 잘 선택하고 역할 분담을 잘해서 성공하고 있다. 주방 및 홀 서비스를 잘 분담하고, 때로는 배달도 나가면서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훌랄라참숯치킨’ 서울 중곡4동점의 안명찬·이주원 공동대표는 “장사는 주인의식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데, 주인이 두 명이니 고객 서비스 품질이 두 배로 올라가고, 창업비용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업하면 망한다는 옛말과 달리 동업은 잘만하면 오히려 훨씬 생산성이 높다. 최근의 창업 현장에서 이 같은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망한다? 이들은 지인이 경북 안동에서 훌랄라참숯치킨 점포로 대박을 치는 것을 본 뒤, 직접 내려가 맛을 보고 바로 창업을 결정했다. 이들은 “치즈폭설 핫바베큐에 라면사리와 떡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 그 맛에 반해서 결정했다”고 했다. 브랜드 치킨은 다 먹어봤지만 훌랄라 소스 맛이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영업은 낮 1시부터 한다. 치킨으로 식사를 하는 고객도 꽤 많고 맛이 좋으니 낮부터 배달과 테
시골 읍내에 브랜드 외식업이 뜨고 있다. 전 국민의 소비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각 지방 소도시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가 입점하면 대박을 내곤 한다. 올해 지방 읍내에서 창업하여 대박을 내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봤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서 수제 베이커리 카페 ‘크로엔젤’에는 손님으로 가득하다. 전용하 점주는 과거 7년간 운영하던 편의점을 그만두고 브랜드 빵집을 창업하려 찾다가 맛과 품질, 다양한 빵 종류, 그리고 본사의 가맹조건이 마음에 들어 크로엔젤을 열게 됐다. 일평균 매출이 150만~200만원이 될 정도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데, 자극적이지 않는 담백한 빵맛에 반해 단골 고객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유혹 전 대표는 “빵의 생지를 본사에서 공급받아 점포에서 즉석으로 구우면 빵 냄새가 점포 내에 진동하면서 고객의 발길을 유혹한다”며 “퍽퍽하지 않고 크림도 느끼하지 않아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고 속은 촉촉하고 은은한 맛이 나 읍내에서 빵 맛이 좋은 집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고급 페스츄리는 인기가 좋다. 디저트나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고객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한다. 그는 “커피 맛
불황으로 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가 메뉴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단순히 한 가지 강점으로만 고객을 유인할 수 없다. 맛과 품질, 가격, 메뉴 다양성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저가 커피 브랜드 역시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가격만으로 승부해서는 안 된다. 커피 및 음료의 가격 만족도뿐 아니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갖추는 경쟁력도 있어야 한다. ‘롤스커피’는 대형 컵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1500원, 중간 컵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판매한다. 맛있는 크로와플, 크로피쉬, 토스트, 케익, 스콘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900원 첫째, 빅 사이즈 아메리카노와 미들 사이즈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을 1500원과 900원으로 나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차별화 돼 있다.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한 저가 커피 브랜드는 이제 과당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창업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단순히 저가 커피 및 음료만으로는 점포 간 경쟁이 치열해 차별화가 어렵다. 이런 차에 900원대 메뉴를
코로나가 가져온 소비문화는 언택트를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커피전문점 시장의 경우 테이크아웃 위주의 저가 커피가 대세를 이루면서 급성장했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대가 1500원 정도 하는 저가 커피는 빽다방을 필두로 빅4 브랜드만 올 한 해 신규 점포가 1000개를 훌쩍 넘겨 오픈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로 활성화됐다. 그 외 브랜드와 개인 점포까지 포함하면 저가 커피는 훨씬 더 많은 점포가 오픈할 것으로 짐작된다. 침체된 창업시장에서 배달형 업종과 함께 그나마 한 가닥 희망의 불씨를 피운 업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저가 커피전문점 창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 전문가들의 경고도 하나둘 이어지고 있다. 급성장한 업종은 얼마 못 가 반드시 과당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진다는 사실은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의 40년 역사 동안 예외 없는 법칙이었기 때문이다. 무수한 업종이 유행하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왔다. 특히 소자본 창업 아이템일수록 많이 생겼다 많이 사라지는 패턴을 반복해왔다는 것이 내로라하는 시장 분석가들의 진단이다. 다산다사 그러한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점포 개설을 서서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점포입지를 가장 중요시 여기며 하나하나 늘려가는
코로나19의 가장 수혜 업종 중 하나는 족발전문점이다.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족발집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족발은 객단가가 높아 점포 매출이 일반음식점보다 유리해 잘만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이러한 트렌드를 타고 맛과 위생적인 품질을 보증하는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바비큐 족발 배달전문점 ‘홍마루 족발’이 인기다. 홍마루 족발은 퀄리티와 맛, 합리적 가격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선한 족을 엄선해 한약재, 야채, 과일로 만든 비법 육수에 전통 방식의 특제 소스를 넣고 삶아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한 맛을 낸다. 대표 메뉴인 ‘홍마루통구이’ 족발은 오븐에 구워 꼬들꼬들한 식감이 나는데, 이를 다시 특제 간장 소스에 절여 직화로 살짝 데워서 내면 앞다리살이 더 쫄깃하고 고소하다. 감칠맛 나는 간장 특제 소스가 알맞게 배어서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하다. 야들야들 홍마루 족발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족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비큐 족발 메뉴로 다양한 특제 소스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접목해 젊은 층을 공략한 뉴트로 메뉴라는 점이다. 메뉴는 홍마루통구이 외에 홍마루소금구이, 보쌈구이, 홍마루불족
1인 정식 배달전문점 혼밥의 정석 ‘밥궁’이 코로나19 시대에 뜨고 있다.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해주는 곳이다. 혼자 밥을 먹는 행위를 뜻하는 ‘혼밥’은 수년 전부터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리 잡아 왔다. 배달대행업체가 많이 등장하면서 배달시켜 먹는 문화가 확산되던 차에 코로나19로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혼밥을 배달시켜 먹는 트렌드가 완전히 정착됐다. 이제 혼밥·홈밥 배달전문점은 외식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듬뿍 이처럼 혼밥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것보다 갓 지은 즉석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고, 가격 또한 직접 상차림을 해서 먹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메뉴의 맛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 브랜드 점포들이 생겨나면서 혼밥 배달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밥궁’도 최근 등장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본사가 고객과 가맹점 모두로부터 인기를 끌 수 있는 브랜드로 설계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혼밥 정식 배달전문점이다. 밥궁은 양 또한 푸짐해 배불리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밥궁을 한번 시켜 먹어 본 고객들은 “마치
창업 업종을 고를 때 중요한 선택 기준 중 하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이냐는 것이다. 특히 유행의 변화가 빠른 외식업의 경우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고 있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창업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스테디셀러 메뉴에 트렌디한 메뉴를 융합해서 새로운 업종이 탄생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이는 일종의 퍼플오션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아이템이 대중성은 높지만 많은 사람이 이미 그것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해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이 용이해 가장 큰 장점이다. 수많은 창업가가 오늘도 이러한 퍼플오션 업종을 개발해서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최근 시장에서 반응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곱도리탕이 창업가들이 개발한 대표적인 퍼플오션 업종으로 꼽힌다. 대중적이면서 스테디셀러 메뉴인 ‘닭도리탕’에 소 대창과 곱창을 융합해서 탄생된 새로운 맛의 메뉴다. 맛있게 매운 닭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상권과 업종에 대한 기존의 창업상식이 무너지고 완전히 새로운 인식과 창업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중대형 점포는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호황기 누렸던 영화를 뒤로하며 창업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났고,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형 점포가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창업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배달 음식의 대표주자인 치킨의 경우 마늘, 파, 고추 등 특정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강정으로 만드는 등 틈새시장을 뚫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주목받는 뉴 닭강정 배달전문점 뉴 프랜차이즈를 살펴본다. 닭강정은 닭고기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후 양념장에 조린 요리다. 닭의 살을 발라 양념에 버무린 요리로 뼈 없는 치킨이라고도 부른다. 양파즙으로 닭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단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식성에 맞추어 양념에 묻히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에는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 등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에 버무린 음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시장터에서 팔며 국민 간식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신포닭강정, 가마로 닭강정 등 한식과 치킨이 융합된 우리의 맛 닭강정이 인기를 끌었다.
가성비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로 토종 브랜드인 ‘마미쿡치즈버거’가 뜨고 있다. 이 업체는 건강 패스트푸드인 수제 버거류를 메인으로 판매하면서도 치킨과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다.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포가 전국적으로 속속 오픈하고 있는 중이다. 마미쿡치즈버거의 특징은 모든 메뉴에 신세대들이 아주 좋아하는 고급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100% 천연 치즈 1장이 통째로 들어가는데, 젊은 층 고객들이 리얼 버거와 치즈 맛에 열광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프레시 일반 햄버거가 대부분 90초대 냉동 가열하는 패티를 넣어 조리하는 데 비해 마미쿡은 프레시한 국내산 100% 생고기로 5~10분간 조리해 육즙이 살아 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청정 스테이크 패티만을 사용한다. 고기 양도 많아 두툼하다. 게다가 빵은 본사에서 당일 배송으로 공급받은 냉장 생지를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서 최고의 맛을 낸다. 기타 속재료도 신선한 것만 들어가는데 가격은 저렴해 고객들은 말 그대로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마마통
코로나19 사태의 역사적 의의는 국면을 대전환 하는 데 있다. 따라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서 산업화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하는 것과 비슷한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때 프랜차이즈 산업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최근 40여년간 지속돼 온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황금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가맹본부는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고 신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며, 위기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몸을 낮춰야 생존할 수 있다고 본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의 프랜차이즈 전략을 살펴 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면에서는 다중 이용시설을 기피하고, 유통업에서는 핵심 경쟁력이 부동산에서 물류로 넘어고 있다. 방역과 경제 성장은 반비례하지만 방역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배달 전문 창업에 필요한 공동 주방, 공유 사무실 등 공유 경제는 성장 중이고, 위생 중시 풍조와 경기 저하로 인한 비용 절감 운영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변화 국가 간 이동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기존의 세계화 물결은 주춤하고 있고, 더 큰 정부로의 대대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정부는
건강 중시 트렌드는 메가 트렌드다. 게다가 코로나19가 더욱 웰빙 붐을 부추기고 있다. 얼어붙은 창업시장에도 웰빙 외식업 창업은 꾸준히 성장한다. 국민 음식인 치킨 중에서 그동안 후라이드치킨에 비해 다소 도외시됐던 구운 치킨과 숯불구이 치킨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기계가 발달하면서 과거처럼 사람이 직접 굽지 않아도 돼 창업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두 마리 숯불치킨을 저렴하게 파는 가성비 갑의 숯불치킨 배달 전문점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긴 세월 동안 정통 숯불치킨을 지향해 온 ‘숯불민족 두마리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오븐에서 1차로 구운 후 특수 제작된 참숯 스모그하우스에서 숯향을 입히고 2차로 구워 숯불치킨 본연의 맛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치킨이다.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바비큐 맛을 배달 주문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맛볼 수 있다. 1·2차 구이 숯불소금구이, 숯불양념구이, 숯불데리야끼 등 메뉴가 다양하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보통맛과 매운맛 중에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숯불치킨보다 저렴한 1만6500원밖에 안 한다. 숯불 향을 싫어하는 고객을 위해 일반 메뉴인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등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러한 숯불
극심한 불황이 창업시장에 또 한 번 저가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중간 지대가 없어지고 대신 저가 시장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도 저가 제품을 출시하면서 전 업종에서 초저가 열풍이 불고 있다. 박리다매로 불황을 탈출하려는 점주들의 자구책으로 가격 파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이다. 저가 커피 업종이 대표적이다. 빅사이즈 메뉴를 앞세우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저가 빅사이즈 메뉴를 파는 커피전문점의 원조는 ‘빽다방’이다. 2011년부터 직영점 위주로 운영되다가 2014년부터 본격 가맹사업으로 이어졌다. 빅사이즈 컵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내놓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초기 ‘사라다빵’과 ‘옛다방커피’메뉴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현재 850여개 점포가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박리다매 그 후 최근 몇 년간 커피전문점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메가엠지씨커피’ 역시 저가 빅사이즈 커피로 성공한 경우다. 에스프레소 2샷을 넣은 대용량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판매해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국에 1420여개 점포가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업종이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다만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업종이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냄새에 고객의 발걸음이 잦아들면서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빵은 이미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데다 최근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한 맛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즉,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중대형 커피전문점의 대안으로 수제 베이커리 카페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등장한 ‘코로엔젤’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웰빙 빵과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12시간 발효과정을 거친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발효버터만의 깊고 특별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재료관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영 구루들의 100년 경영전략 논쟁에서 포지셔닝파가 케이퍼빌러티파(능력 중시)에게 사실상 승리했다. 포지셔닝과 케이퍼빌리티 둘 다 좋아야 하지만 기업의 좋은 포지셔닝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이에 더해서 최근에 이르러 빠른 변화에 적응하면서 끊임없이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는 전략론도 득세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포지셔닝을 잘 하고, 기업 역량 또한 우수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성장해 나가야 장수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커피전문점 역시 이러한 포지션이 중요하다. 중간 가격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장수 프랜차이즈로 가기 위한 포지션 전략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 첫째, 커피베이는 가격 포지션과 점포 콘셉트가 좋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3000원 내외의 중간 가격대로 메뉴 구성을 하고 있다. 중간 가격대 포지션이 좋은 이유는 가장 수요가 많고, 한국의 사랑방 문화를 현대화 할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저가 커피가 유행하고 있지만 일본에서 저가 커피 브랜드는 100% 사라지고 편의점 커피가 대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가 불투명하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