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수만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남은 선조들의 후손이다. 고대 인류는 야생의 자연을 어떻게 이용하고 문화를 일궈냈을까?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은 우리에게 단서를 주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언제, 어떻게 쓰였는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실험하는 고고학자>는 과거 인류가 먹고, 입고, 만든 것을 직접 재현해 봄으로써 고대인의 일상을 탐구하는 실험고고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공학자, 미생물학자, 화학자는 물론 셰프, 미용사, 문신 전문가까지, 고대와 중세의 기술을 되살리는 데 성역은 없다. 저자는 과학과 기술이 고고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현장을 누비며 실험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고대인들의 삶을 짤막한 픽션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 고대 인류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지혜와 문화를 함께 향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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