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44.2%(‘매우 잘함’ 27.1%, ‘대체로 잘함’ 17.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1.8%(‘매우 못함’ 38.1%, ‘대체로 못함’ 13.7%)였으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7.6%p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7.7%에서 3.5%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48.5%에서 3.3%p 상승한 결과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7%, 국민의힘이 30.1%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6%, 진보당 2.1%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외 다른 정당은 2.2%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2.6%로 조사됐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당 대표 1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3.0%, 김민석 후보가 29.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6%p로, 정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며 우세를 점했다. 송영길 후보는 7.6%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도입한 선호투표제와 관련, 1순위 후보를 제외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8.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 후보(11.3%), 정 후보(8.5%)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에서 하위권이었던 송 후보가 2순위 선택지에서는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 나가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13.0%), 박선원 후보(10.8%), 이성윤 후보(10.2%)가 나란히 두 자릿수 지지율을 형성했다. 이어 서미화 후보(9.1%), 김용 후보(6.7%)가 뒤를 이었으며, 임미애 후보와 한민수 후보가 각각 5.5%, 김영호 후보가 3.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생성 및 추출된 8000개 국번별 0000~9999까지의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0%p, 응답률은 1.8%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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