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열린 ‘MBK의 일방적 면담 취소 규탄 및 노동조합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건물 유리벽에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지난 10일 김병주 MBK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MBK 본사를 방문해 면담을 약속받았으나 MBK는 약속 당일인 오늘, 회생 절차와 법원 일정을 핑계 삼아 면담을 연기했다”며 “심지어 사측은 면담 회피 책임을 노동조합에 전가하고자, 안수용 지부장이 기자들을 대동해 면담을 공개 진행하려 했다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홈플러스 회생 자금 싸움의 실체는 투기자본과 금융자본이 벌이는 추악한 이권 다툼이자 책임 회피극”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의 메리츠와 MBK의 홈플러스 청산 저지 및 긴급 정상화 방안 마련 ▲검찰과 사법당국의 MBK 수사 ▲국민연금 등은 MBK의 투자 자금 회수 등을 요구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