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 34.7% "비례대표, 새누리당 투표할 것"

2016.04.07 18:25:41 호수 0호

<돌직구뉴스>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 새누리 36.5% 더민주 24.3% 국민의당 16.9%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유권자들 중 34.7%는 이번 4·13총선에서 새누리당에 투표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지난 6일, 1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 관한 질문에서 새누리당에 투표(34.7%),  더불어민주당(25.0%), 국민의당(19.3%), 정의당(10.5%)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또는 지지정당이 없음 10.6%)

정당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만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하는데, 의석배분의 대상이 되는 정당들의 득표비율에 전체 비례대표 47석을 곱해 나온 수의 소수점을 제한 수만큼 의석을 배분한 뒤, 잔여 의석은 소수점의 크기가 큰 정당에 순서대로 배분한다.

기타 정당들 중 정당투표에서 3%이상 득표한 정당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 이번조사 결과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면, 새누리당은 18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얻고, 더민주는 13석, 국민의당은 10석, 정의당은 6석(5석 + 소수점 자리수순으로 1석)을 얻게 된다.

이에 따르면 각 당의 비례 당선 가능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
1.송희경, 2.이종명, 3.임이자, 4.문진국, 5.최연혜, 6.김규환, 7.신보라, 8.김성태, 9.전희경, 10.김종석, 11.김승희, 12.유민봉, 13.윤종필, 14.조훈현, 15.김순례, 16.강효상, 17.김현아, 18.김철수

<더불어민주당>
1.박경미, 2.김종인, 3.송옥주, 4.최운열 5.이재정, 6.김현권, 7.문미옥, 8.이철희, 9.제윤경, 10.김성수, 11.권미혁, 12.이용득, 13.정춘숙

<국민의당>
1.신용현, 2.오세정, 3.박주현, 4.이상돈, 5.박선숙, 6.채이배, 7.김수민, 8.이태규, 9.김삼화, 10.김중로

<정의당>
1.이정미, 2.김종대, 3.추혜선 4.윤소하, 5.김영미, 6,조성주

정당지지도는 선거가 임박하며 모든 정당들이 미세한 상승폭을 보였는데 새누리당(지난주 35.7%)이 36.5%로 0.8%p, 더민주(지난주 23.3%)은 24.3%로 1.0%p. 국민의당(지난주 16.0%)은 16.9%로 0.9%p, 정의당(지난주 9.6%)은 9.9%로 0.3%p 상승했다.(기타/지지정당 없음 12.3%)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 보다 1.1% 상승하며 5주째 1위 24.5%를 이어가고 있다. 2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주 보다 2.6%p 상승하며 20.1%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주 보다 0.9%p 상승하며 13.9%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2.2%로 4위를 차지했다. 5위권 인물 중 유일하게 박원순 서울시장만 0.8%p 하락하며 7.9%를 기록했다.

각 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과 마찬가지로 주요 대권 주자들의 지지도 또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 질문에는 여당 40.7%(지난주 41.5%), 야당 53.3%(지난주 53.0%)로 조사돼 ‘야 승리 희망’이 12.6%p 차이로 격차가 다시 벌여졌다. (모름/무응답 6.0%)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 설문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5.3%(지난주 55.6%),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6.1%(지난주 32.8%)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6.4%, 모름/무응답 2.2%)

지난 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0.3%p 하락했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p 상승해 지난주에 비해 약간 좁혀진 19.2%p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지난 6일 1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7명(총 통화시도 5만6655명, 응답률 3.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2.2%p.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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