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8.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38.2%(‘매우 잘함’ 24.5%, ‘대체로 잘함’ 13.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8.8%(‘매우 못함’ 47.0%, ‘대체로 못함’ 11.8%)를 기록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20.6%p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8%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3.9%p 상승한 결과다.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4%가 “과거에는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지지 철회 의사를 밝혔다.
반면 “과거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지한다”는 응답은 9.6%에 그쳐, 이탈 지지층이 유입 지지층보다 약 3배가량 많았다. “계속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1.4%,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27.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5%, 국민의힘이 35.5%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1.9%로 조사됐다.
2기 개각 인선에 대한 여론은 싸늘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찬성’ 30.7%, ‘반대’ 55.7%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찬성 18.4%, 반대 73.4%를 기록해 임명 반대 여론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경찰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검찰이 47.5%, 경찰이 28.4%를 기록해 검찰에 대한 신뢰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생성 및 추출된 8000개 국번별 0000~9999까지의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0%p, 응답률은 2.4%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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