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2026.07.16 11:25: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KCC의 경영 이념인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바탕으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가 담겼다.

특히 기후변화와 환경, 인권 및 윤리·준법, 공급망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와 이에 대한 대응 방향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KCC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을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환경과 함께하는 KCC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KCC ▲투명하고 신뢰받는 KCC를 ESG 전략 방향으로 삼고 있다. KCC는 지난 2014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한 이후 관련 이슈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경영전략과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해 왔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경영체계 고도화와 기후변화 대응 체계 확립, 사업 활동에 따른 환경 영향 최소화,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기반한 사업장 환경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산출 확대,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고효율 설비 전환, 친환경 구매 기준 수립 등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진행했다.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원순환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제품과 기술 측면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체계 확립과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 전략적 사회 공헌, ESG 공급망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KCC는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또 안전·보건 환경 최고책임자(CSEO)를 중심으로 EHS위원회를 운영하며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작업 중지권 확대, 작업안전분석(JSA) 기반 위험성 평가 등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공정 안전 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P등급 사업장은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었으며, 나머지 사업장은 S등급을 유지했다.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을 바탕으로 공급망 관리 정책을 제정하고 ESG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관리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역량 지표(BSM)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사회가 보유한 전문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이사 선임 과정에서도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KCC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업계 최초로 CP 등급평가에서 ‘AA’를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와 부정경쟁 관련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KCC의 ESG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과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해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KRCA(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제조 부문에서 11년 연속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또 미국 LACP의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와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는 연차보고서 부문 금상을, 머콤(MerComm)의 ‘ARC Awards’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는 등 보고서의 완성도와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kj4579@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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