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복귀 좌절 유현주

2021.12.20 08:35:35 호수 1354호

인기는 톱
실력은 글쎄~

 

시드 순위전 3라운드 기권
드림투어 시드 유지도 막막



국내 여자골프 인기 스타 유현주(27)가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에 실패했다. 유현주는 지난달 18일 무안 컨트리클럽(파72, 63 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2년 시드 순위전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유현주는 앞서 열렸던 시드 순위전 예선전에서 10위를 기록, 내년 KLPGA 투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본선 1라운드에서 2오버파, 2라운드에서 4오버파에 그치며 합계 6오버파 150타로 123명 중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경기 도중 목 근육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유현주는 내년에도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이 어려워졌다. 유현주가 2022년에 KLPGA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올해처럼 추천 선수로 나가야 한다.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서 상금랭킹 109위에 그쳤던 유현주는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올해는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며 추천 선수로 4차례 KLPGA 투어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유현주는 내년 드림 투어 시드도 불안한 처지다. 올해 드림 투어 상금랭킹 77위에 그쳐 상위 50명에게만 주어지는 내년 출전권을 받는데 실패했다. 유현주는 내년 3월 드림 투어 시드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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