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분식집은 조금 비위생적이고 허름하더라고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히 요기를 때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러한 분식 전문점들이 최근에는 웰빙과 고급화 트렌드를 타고 카페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18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블루엠의 떡기뽁기 역시 한국인의 친숙한 간식인 떡볶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분식 메뉴를 건강하고 깨끗한 웰빙음식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이고 있다. 즉 떡기뽁기는 ‘천연 100%에 도전’ 한다는 마음으로 인공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사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천연 특제 웰빙소스를 이용,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떡기뽁기의 메뉴는 떡볶이와 튀김, 순대, 어묵, 만두 등의 기본 분식과 식사류가 추가로 마련돼 있다. 이 식사류에는 주먹밥, 햄야채볶음밥, 낙지볶음밥, 새우볶음밥 등이 있어 가맹점들의 매출을 올리는 데 한몫 하고 있다.
또 계절메뉴로 비빔국수와 스무디, 냉면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하루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떡기뽁기는 가맹점 오픈 후 담당 수퍼바이저가 매장 안정시까지 지속적으로 방문, 본사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한 PPL 홍보,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홍보활동도 가맹점의 매출을 돕고 있다.
떡기뽁기 가맹점의 창업을 위해서는 33.1㎡(약 10평) 기준으로 가맹비 500만원, 보증금 100만원, 교육비 100만원, 인테리어 1200만원, 의ㆍ탁자 150만원, 주방시설 510만원, 집기 및 부품 200만원, 소모품 120만원 등 총 2880만원이다.
본사 측에 따르면 33.1㎡(약 10평) 기준으로 일 매출액은 45~90만원이고, 월 매출액은 1350만원에서 2610만원 정도이며, 순이익은 503~100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