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2일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을 공식선거법상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선거기간 이전 조기축구회 등 모임에 네 차례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여기에 지난 3월 당원교육에 참석, 홍보문건을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뉴타운 추가 지정 공약과 관련,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현재 대검찰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당선자 1백1명 중 21명이 기소되고 52명은 불기소처분됐다. 나머지 28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 구속된 현역의원은 이한정(창조한국당) 김일윤(무소속) 정국교(민주당) 김노식(친박연대) 의원 등 모두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