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2.0’ 사이트를 개설했다. 지난달 18일 사이트가 개설됐던 것. 이를 토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지난달 19일에는 “신자유주의를 한마디로 ‘잘못된 시장주의’ 또는 ‘왜곡된 시장주의’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글을 올렸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민주당에 대한 쓴소리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 호남이 단결하면 영남의 단결을 해체할 수 없다. 호남에서도 정당간 경쟁이 있어야 호남 민주주의가 발전한다”고 발언했던 것.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마우스 정치’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