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MB의 강만수 신임 보고 국민 실망했을 것"
“어제 밤에 장장 1백분간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있었다. 제가 보기는 국민은 잘 보이지 않고 대통령의 해명과 주장만 있는 대화였던 것 같다. 현재 경제팀은 국민도 불신하고, 시장도 불신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대통령의 신임은 여전한 것 같고, 그래서 국민들이 좌절감을 느꼈을 것 같다"고 꼬집으며
- 정세균 민주당 대표
“김정일 쓰러지면 굉장히 문제 많아”
“김정일이 쓰러지면 굉장히 문제가 많다. 후계구도를 준비하지 않은 채 갑자기 위기가 온다면 아무래도 북한의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지 않을까, 만약 군부가 권력을 장악한다고 하면 중국과 가까워질 확률이 매우 높다, 학자들이나 외국 전문가들도 이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망하며.
- 박지원 민주당 의원
“밑바닥 경기, 심각하고 암담”
“거시경제와 관련한 9월 위기설은 잠재웠는지 몰라도 밑바닥 경기는 악화일로에 있다. 추석을 앞두고 민생탐방을 하며 현장에서 접한 상황은 훨씬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심각하고 암담했다"고 말하며.
-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대운하, 접은 게 아니라 폐기된 것”
“그런 국책사업을 한다 했다가 안 한다 했다가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면 정부 정책이나 여당 정책의 신뢰가 정말 국민들한테 깨지는 것"이라며 거듭 대운하 폐기를 단언하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집값 조금 더 떨어져도 돼”
“꼭 필요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땅값을 내리고 건축비를 내려 훨씬 싼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억지로 시장경제에서 가격을 강제로 내릴 수는 없지만 정부가 적절한 방법으로 공급하면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동안 한국 주택 가격이 너무 높다는 것을 인정한다. 지금 조금 떨어지는 양상이 있다고 걱정을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더 떨어져도 된다"고 말하며.
- 이명박 대통령
“이재오 없으면 문국현 혐의 사라지나?”
“이재오 최고위원이 없다면 문국현 대표의 혐의도 사라지나? 근거없는 정치공세일 뿐이다.내년 4월에 보궐선거가 있을지 10월에 있을지 아예 없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재오 최고의 복귀용이라고 할 수 있나?"라며 이같이 반문하며.
-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내 사퇴는 15만 경찰의 사기 문제”
“내 사퇴 문제는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15만 경찰 조직의 안전, 사기 문제가 걸렸있다. 경찰 내부적으로 많은 분들이 청장 때문에 부끄럽다는 얘기를 못들었나?" 의원님에게 처음 들었다"고 웃어넘기는 여유도 보이며.
- 어청수 경찰청장
“전기료 인상은 盧 정권 탓”
“2006년도 원가상승분인 1조4천1백23억원은 2007년 1월 15일자로 2.1% 인상해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시킨 반면 2007년도 원가인상분인 1조8천8백73억원은 처리되지 않았다. 당시 참여정부와 산업자원부 요금 정책당국자의 떠넘기식 전기요금 정책"이라고 갑작스런 전기요금 인상의 원인을 노무현 정권에 돌리며.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
“MB, 여러 타이밍이 별로 안 좋아서”
“우리가 대통령을 잘못 모셔, 여러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제자리로 가야 하는데 능력이 부족해서 못 모시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보좌관들이 일을 잘 못해서 그래 보이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여러 타이밍이 별로 안 좋아서 취임하자마자..."라고 답하며.
- 전두환 전 대통령
“취임 6개월, 입덧 기간이라 생각”
“우리가 한 생명을 탄생시키는데도 열 달이 걸리는데, 항상 어려울 때 입덧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입덧이 지나면 태동을 하고 책이나 음악을 들으며 태교를 하면 열달 후 훌륭한 새 생명이 탄생한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5년 임기 동안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힘도 실어주고 조언도 하고, 야당의 역할도 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 김윤옥 여사
“한국 남성 위상 위해 9개국 여성과 사귀어”
“한국 남성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다국 여성들과 교제한 것이다. 한때 9개국 여성과 교제했다. 즐기기 위해 데이트를 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생각으로 한국 남성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만났다. 여러나라 여성들을 만나보니 세계 풍습도 많이 배우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어청수 해임, 당 왈가왈부 옳지않다”
“특정인 인사 문제는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당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일선에 앞장섰던 기관장을 본인의 유감과 해명에도 불구하고 해임하는 것이 과연 일의 우선 순위가 돼야 할 것이냐"면서.
-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햇볕정책 때문에 간첩 안 잡혔다”
“‘지난 10년 간 간첩이 검거되지 않은 것은 햇볕정책 때문’이다. 최근 원정화 간첩 사건은 지난 98년 이후 10년 만에 발생한 것이다. 그 동안 왜 이렇게 간첩이 발견되지 않았느냐. 그 동안은 햇볕정책 때문에 공안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 지고 법원이 엄격한 증명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김경한 법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