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이야기 듣는 것”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에서 빠른 소통 강조. 정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귀를 열어 상대방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며 “사람과 만날 때 50%만 같고 50%가 다른 경우 두 번째 만날 때는 다른 50%에서 같은 것을 찾아나가면 구동존이, 대동소이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러시아, 매력적이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윤호 신임 주러시아 대사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러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 보여. 박 회장은 “러시아 시장은 이머징 마켓인 만큼 당연히 관심이 많다”며 “러시아가 경제위기로 침체된 면이 있지만 자원 부국인데다 정치 사회적으로 영향력 커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언급.
- 박용만 두산 회장
“리더십이란 실천력”
송영수 한양대 리더십센터장이 지난 1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 주최 조찬 경연에서 리더십의 중요성 역설. 송 센터장은 “리더십이란 실천력”이라며 “조직 구성원들을 한 방향으로 모으고 솔선수범하며 부하를 키우고 작은 것 하나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조직은 한 걸음씩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 송영수 한양대 리더십센터장
“물류가 산업 핵심돼야”
장종식 한국통합물류협회 상근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통합물류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류산업의 중요성 강조. 장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가졌지만 무역의 효율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물류가 산업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
- 장종식 물류협회 부회장
“점점 회복 중”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초청 강연에서 회사 비전 제시. 윤 회장은 “인수 당시 1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글로벌 휠라는 2008년 8억달러, 2009년 10억달러 등으로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이어가 2014년 매출 30억달러를 일궈내면 세계 4대 스포츠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
-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
“반세기 넘게 한우물”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이 지난 17일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전통주를 글로벌 명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 임 회장은 “반세기 넘게 한우물을 파온 결과 국내를 대표하는 명문주가로 뿌리를 내렸다”며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혀.
-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같은 꿈을 꾸자”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이 지난달 말부터 매주 9∼10명의 직원들과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겸한 ‘동상동몽 간담회’갖고 있어 눈길. 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은 한 식구라는 생각으로 같은 꿈을 꿔야 한다”며 “서로 다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 달성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
-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자유인이 돼야 한다”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이 최근 LG그룹 사내방송 대담에서 자유인론 제기. 이 부회장은 “우리 기업이 세계 최고를 누르고 위로 올라가려면 자유인이 돼야 한다. 이것이 통합 LG텔레콤의 올바른 인재상”이라며 “생각은 자유로움 속에서 해야 하며 자유로움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 즉 ‘태풍의 눈’같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
-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
“세종시 문제 답답”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1일 행정도시건설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언급. 김 부회장은 “삼성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세종시에 입주해야 할 상황”이라며 “삼성은 하루빨리 세종시에 LED공장을 지어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데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 등 처리돼야 할 과제가 산적해 마음이 답답하다”고 전해.
-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자만할 때 아니다”
강호돈 현대차 부사장이 지난 12일 전 직원에게 보낸 통신문에서 긴장감 유지 주문. 강 부사장은 “이미 세계 주요시장에서 우리를 향한 선진업체들의 견제와 후발업체의 추격이 잇따르고 있다”며 “우리 회사가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거나 자만할 때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
- 강호돈 현대차 부사장
“기술자립 못하면 수모”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신임 전무교육에서 연구개발(R&D) 중요성 강조. 구 회장은 “기술 자립을 못하면 생존할 수 없고 기술을 가진 기업에 수모를 당하게 된다”며 “50년이 걸리더라도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를 꼭 해야 한다”고 말해.
-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윤만 따져선 안된다”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전무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서 삼성의 미래에 대해 조언. 이 전무는 “1등 기업은 이윤만 창출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사회적 책임도 완수해야 하며 투명경영을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삼성은 이 부분을 조금 더 강화를 해야 한다”고 말해.
- 이현석 대한상의 전무
“조선업 불황 길다”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0년 한국 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조선시장의 장기적 불황을 전망. 홍 사장은 “그간 호황이 길었던 만큼 불황도 예상보다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 그러나 그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
-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
“농협개혁 적극 추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충북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농협개혁 의지 밝혀. 최 회장은 이 날 이강을 본부장과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대로 된 농협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사업은 2012년께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경제사업 지주회사는 2015년께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해.
-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