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출신 스카우트전
재계에 국세청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스카우트전이 과열될 조짐. 세무서장급 이상 20여명 가량이 지난 연말 명예퇴직을 한 가운데 이들을 잡기 위해 기업 관계자들이 물밑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기업들은 이들의 주요 경력이나 조직 내에서의 평판, 인맥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해 ‘타깃’을 선정하고 있다고.
인색한 사회공헌 구설
A사가 인색한 사회공헌으로 구설. A사는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막대한 이윤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적은 규모의 사회공헌기금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음. 대신 늘어난 현금을 ‘곳간’에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시민단체들은 최소한 순이익의 일정 비율은 사회기금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
소주업체 압력설
소주 제조업체들의 월간 판매량이 지난해 8월말 이후 집계가 되지 않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 업계 일각에선 이같은 배경에 국세청의 압력설 제기. 국세청에서 월별로 업계 시장점유율을 공개함으로써 과당경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주류산업협회를 통해 매월 소주시장의 시장점유율 발표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것. 주류산업협회 주요 인사들이 국세청 출신들이란 점에서 압력설을 뒷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