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매력 선보여
전도연과 첫 연기호흡
한국 영화사에 스릴러 걸작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의 리메이크작 <하녀>에 대한민국 최고의 댄디가이 이정재가 합류한다.
전도연, 서우에 이어 이정재까지 가세하면서 기대감을 높이는 <하녀>는 연말까지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1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주인공 하녀 역에 전도연, 전도연이 하녀로 들어가는 집의 안주인 해라 역에 서우가 캐스팅된 가운데 이정재는 주인 남자 훈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기존의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에서 나아가 모든 것을 다 가진 상류층 남자로서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정재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도연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며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대감이 높다.
<모래시계>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디가드 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정재는 이후 <정사> <태양은 없다> <시월애> <오! 브라더스> <태풍>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숨겨진 치명적 매력을 선보일 <하녀>는 데뷔 17년차인 이정재의 연기 인생에 있어 획기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하녀>는 작년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고 김기영 감독의 원작을 바탕으로,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칸 국제영화제 여주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 서우, 그리고 한류스타 이정재까지 합류하여 최강의 캐스팅 라인을 구축해 2010년 가장 뜨거운 영화로 주목 받을 것이다.
<하녀>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