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과 자원봉사
2001년부터 매년 가족과 함께 참가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국제 해비타트’에서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미 카터 특별건축 프로젝트(JRCWP)’로 알려진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약 2000여 명과 현지인 자원봉사자들, 집을 분양 받는 홈파트너 가족 등 3000~4000여 명이 1주일 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현지의 무주택 가정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건축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는 탤런트 이서진을 비롯해 쿵푸스타 이연걸(중국), 홍콩의 세계적인 영화배우 오언조 등 아시아 각국의 해비타트 홍보대사 및 유명 인사들도 포함돼 있다.
김구재단 이사장이자 한국 해비타트 친선대사이기도 한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빙그레 임직원 및 한국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 명과 함께 현지 건축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가족과 함께 국내외 해비타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