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때문에 검문 당한 경험 블로그에
금색 지갑 사진 함께 올려 네티즌 폭소
추성훈(34)이 최근 미국에서 지갑 때문에 현지 경찰의 검문을 받은 해프닝을 자신의 일본 블로그에 소개했다.
추성훈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일본 블로그 아메바에 자신의 ‘예쁜 지갑’ 때문에 미국에서 불심검문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이 영어로 당신 지갑이냐고 물으며 신분증을 요구했다는 것.
이 글에서 추성훈은 자신의 지갑이라고 말했지만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여권까지 확인한 경찰은 ‘여성용 지갑같다’면서 ‘버리라’고 말한 후에야 그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지갑 때문에 또 한번 검문을 당했다고 덧붙인 추성훈은 자신의 금색 장지갑 사진을 블로그에 함께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남성스럽다’며 추성훈을 위로하는가 하면 ‘여성용 지갑이다’ ‘내 지갑과 비슷하다’ 등의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