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육영수 여사 35주기 맞아
미니홈피에 추모 글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5일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은 육영수 여사의 35주기 추도식이 열린 날로 박 전 대표는 동생 지만씨 부부와 근령씨와 함께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의 추도식에 참석했다. 친박계 의원 30여 명과 이규택 대표, 노철래 원내대표 등 친박연대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육영수 여사를 추억했다. 그는 이날 미니홈피에 육영수 여사의 생전 사진과 함께 ‘늘~ 사랑으로’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박 전 대표는 “돌아가신 지 35년이 되었지만… 그래도 참으로 행복한 분이라는 생각을 한 것은, 아직도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변함없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 때문일 것”이라고 적었다.
1925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육영수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박 전 대표와 근령씨, 지만씨 등 1남2녀를 뒀다. 그러나 1974년 8월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진행된 8 15 광복절 기념식 도중 저격당해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