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손호영이 거친 록음악의 감성을 입고 로큰롤 가이가 돼 관객 앞에 선다.
손호영은 오는 9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올슉업>의 앙코르 무대에서 로큰롤 가이 ‘채드’로 변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음색을 선보인다.
손호영은 그룹 GOD부터 솔로까지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화려한 춤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지난해 <싱글즈>로 첫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르며 뮤지컬 계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채드 역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적합한데 파워풀한 음색의 손호영이 제격이라고 판단했다”며 “가수로 활동하면서 수차례에 걸친 콘서트와 지난해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준 연기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 등으로 미루어 채드 역을 잘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손호영과 함께 김진우가 채드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김진우는 <그리스>의 대니, <캣츠>의 럼텀터거 등 여심을 사로잡는 역을 훌륭히 소화한 데 이어 이번 <올슉업>에서도 채드 역의 행운을 잡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 24곡이 완벽한 연출력과 배합돼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의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극복했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률 82%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젊은 관객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았다.
손호영, 김진우 외에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이정화, 이영미, 최민철, 구원영, 박준면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올슉업> 두 번째 무대를 위해 뭉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