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녀’ 서인영이 사장님이 됐다. 서인영은 지난 3일 미국 브랜드 ‘베이비팻’의 한국 매장 1호점을 압구정동에 오픈했다. 베이비팻은 미국의 백만장자이자 슈퍼모델 출신인 키모라 리 시몬스가 론칭한 글래머러스 스타일의 캐주얼 브랜드로서 미국에서는 2006년 기준 미국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이미 인지도가 높다.
최근 베이비팻의 한국 모델로 박정아와 함께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치기도 한 서인영은 베이비팻의 한국매장 1호점의 사장으로서 자신의 패션센스와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베이비팻 매장에서 만난 서인영은 “세계적인 슈퍼모델 출신 키모라 리 시몬스를 미국에서 만나며 본격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한두 달 고민하다 야심 차게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매장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서인영은 이어 “의류와 액세서리, 내가 좋아하는 신상 아가 힐들이 많아 좋다”면서도 “처음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아직 어리니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직 친구들에게 이러한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는 서인영은 “아직 ‘사장님’이라는 얘기는 부끄럽다”며 “솔직함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깊이 있는 패션가 사장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인영은 오는 8월 쥬얼리의 멤버로 돌아가 음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인영은 “지금은 패션에 주목해 달라”며 “8월에는 가수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