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티크>에서 주지훈의 보디가드 수영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던 모델 겸 연기자 최지호가 오는 7월2일부터 뮤지컬 <싱글즈>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뮤지컬 <싱글즈>는 톡톡 튀는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낸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의 원조격으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공감 스토리,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와 이현우, 손호영, 앤디, 이성진, 이종혁, 김지우 등의 스타 캐스팅으로 2535 관객층을 넘어서서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수상, 2007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수상,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수상 등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흥행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창작뮤지컬이다.
그동안 내로라 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도 늘 화제의 중심에 있어온 <싱글즈>의 이번 공연에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유망주 최지호가 나선다. 영화 <앤티크>의 뮤지컬 신을 통해 댄스 실력을 보여준 바 있고, MBC <놀러와> 출연 당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던 그가 본격적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
핸섬한 외모와 세심한 배려가 멋진 남자 수헌 역으로 뮤지컬 <싱글즈>에 합류하게 된 최지호는 2007년 초연 당시 출연했던 오리지널 멤버들인 베테랑 뮤지컬배우 오나라, 백민정, 구원영, 김도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헌 역은 그동안 이현우, 손호영, 이종혁, 앤디 등 정상급 스타들이 연달아 열연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역할이다. 최지호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는 만큼 현재 노래와 안무 등의 연습에 하루를 꼬박 보내고 있다.
최지호은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좋아하던 술도 끊고, 뮤지컬 준비에만 매진하고 있다. 다른 뮤지컬 공연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참고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무비컬’의 한계를 뛰어넘은 창작뮤지컬로서, 공연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성공신화를 갱신해나가는 뮤지컬 <싱글즈>는 오는 6월30일부터 8월16일까지의 시즌1 공연을 시작으로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최지호는 7월2일에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