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 전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달 21일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를 통해 “올해 봉축 행사의 주제인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많다. 이럴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나눔과 자비, 사랑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가치관이 확산될 때 우리 사회는 더 밝고 건강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수환 추기경 선종 때 불교계에서 보여준 진심어린 애도에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천주교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에 축하 메시지를 발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