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사장 개혁 못하면 물러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점검 워크숍’에서 공기업에 대한 고강도 개혁 주문. 이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이 당면한 문제를 감추고 시간을 질질 끌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스스로 개혁하고 자신이 없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
- 이명박 대통령
“거친 경쟁 이겨내려면 잘못된 관행 버려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임원모임’에서 복합적인 사고 강조. 허 회장은 “사고의 큰 틀은 물론 세밀한 부분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계산된 모험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거친 경쟁을 이겨내려면 경쟁자보다 먼저 혁신해야 하며, 큰 고민 없이 과거의 방식을 따르던 잘못된 관행은 철저히 버려야 한다”고 주문.
- 허창수 GS그룹 회장
“중국·일본보다 한국에 투자하라”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20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독일경제인연합회(BDI) 해외통상위원회 회의에서 한국 투자 유치 활동. 조 회장은 “정부가 규제 완화를 단행하고 개방형 통상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국가가 될 한국에 투자해 달라”며 “글로벌 경제위기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위기를 걱정하는 상황이자만 한국은 과거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역설.
- 조석래 전경련 회장
“바람·숲·불·산처럼 열정·지혜 발휘해야”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이 최근 무선인터넷 서비스 OZ 출시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열정과 지혜 가질 것을 주문. 정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OZ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바람처럼, 숲처럼, 불처럼, 산처럼 열정과 지혜를 발휘해 달라”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성공적인 4G를 여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
-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삼성 꼬리표 떼도 업계에서 생존해야”
김인 삼성SDS 사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탈(脫)우산론’으로 임원들에게 일침. 김 사장은 “삼성의 우산을 벗고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삼성네트웍스가 삼성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도 업계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삼성 브랜드 없이도 고객의 선택을 확신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
- 김인 삼성SDS 사장
“큰 어려움 닥친 것을 못 느끼는 게 진짜 위기”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정신무장을 독려. 남 부회장은 “경기 침체로 사업이 불확실한 것도 위기라 볼 수 있지만 회사에 큰 어려움이 닥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진짜’ 위기”라며 “회사 역량 20%를 신사업에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20% 줄이거나 매출을 그만큼 늘리는 것만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
- 남용 LG전자 부회장
“명인의 자존심으로 명차 만들어라”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 사장이 지난달 14일 ‘신형 에쿠스 개발 완료’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세계 초일류 메이커로 도약 주문. 양 사장은 “신형 에쿠스는 기획, 디자인, 설계, 플랫폼, 전자 등 관련 전 부문이 열정을 갖고 불철주야 노력해 탄생시킨 작품”이라며 “세계가 알아주는 명차를 만든 여러분들은 자동차 기술의 명인이 됐고 명인의 자존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신차들은 이제 명차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역설.
-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 사장
“조직 슬림화하면 의사결정 단축
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지난달 21일 과천 소재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력 구조조정 시사. 최 사장은 “기능이 중복되거나 한 부분들을 슬림화하면 의사 결정 과정이 단축된다”며 “돈을 아끼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경영의 기본이고 선량 관리자의 도리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 수익이 나면 주주나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 최영 강원랜드 사장
“스피드 경영에 사업성패 달렸다”
김재욱 삼성발광다이오드(LED) 초대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3일 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스피드 경영 강조. 김 사장은 “지금 LED산업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 생산, 고객 대응 등 모든 면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스피드 경영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역설.
- 김재욱 삼성LED 사장
“전기요금 너무 싸 요금인상 필요하다”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23일 아침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기요금 인상 강력 요구. 김 사장은 “4인 가족 기준 휴대폰 요금이 월평균 15만원 정도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는 약 2만9000원으로 현행 전기료는 휴대폰 요금과 비교해 너무 싸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 경제는 곧 회복궤도 오를 것”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지난달 20일 독일 하노버메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투자 설명회에 참석,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 및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빠른 경제 회복 주장. 조 사장은 “한국은 혁신 지수 9위 등 글로벌 경쟁력 지수가 상위권이며 반도체 등 제조업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며 “한국경제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빨리 경제위기로부터 회복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힘.
- 조환익 코트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