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A사 채용 방침은 ‘뻥?’
‘조건 없이’인력을 뽑는 것으로 유명한 A사가 사실은 신규 채용 시 ‘볼 거 안볼 거’다 보고 있어 빈축. A사는 학력, 성별, 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은 독특한 열린 채용으로 주목. 나아가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사람들을 우대하겠다는 공고까지 냈다고. 그러나 막상 A사에 지원한 사람들에 따르면 A사의 채용 과정이 다른 기업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것. 현재 A사 직원들도 대부분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들로 구성.
경영난 프랜차이즈업계‘1호점 사수’에 비상
프랜차이즈업계가 ‘1호점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고 함. 불황에 하나둘 문을 닫는 지점이 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자존심’인 1호점만큼은 본점 차원에서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 거의 모든 1호점은 각 프랜차이즈 본점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경영난에 시달리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고. B사 가맹 1호점은 지난해 사장이 사채를 무리하게 끌어 써 문을 닫은 지 오래. C사도 손님이 예전 같지 않아 1호점이 위태위태한 상황이라고 함.
“내 딸이 총수 노리개”모친 언론에 폭로 이유
한 중년여성이 자신의 딸이 D그룹 총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을 폭로. 이 여성은 “내 딸이 D그룹 총수의 노리개였다”며 “처음엔 잘 보살펴주다가 이런저런 핑계로 내팽겨쳤다”고 주장. 이 사건은 10여 년 전 일로 그대로 묻히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불거짐. 피해자의 모친이라 주장하는 이 여성은 총수의 성추문을 뒷받침해줄 만한 진술서 등 자료를 들고 차례로 언론사를 돌며 제보하고 있다고. 총수의 ‘엽색행각’이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룹 측은 돈이 떨어진 이 여성이 총수 일가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구걸’에 나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