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가 정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배우 정웅인이 4일 오전 1시쯤 서울 사직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에 가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웅인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089%로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당했다.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 출연 중인 정웅인은 MBC <선덕여왕>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정웅인은 경찰조사에서 “대학로에서 지인들과 소주를 반병 정도 마셨고 취하지 않아서 운전을 했다. 대리운전기사를 불렀으나 40분 동안 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를 몰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