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51명을 대상으로‘나의 직장상사였으면 하는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위는 남자는 ‘유재석’ 여자는 ‘이효리’로 조사됐다. 이유는 둘 다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남자 연예인의 경우 ▲ 1위 유재석(18.8%)에 이어 ▲ 2위는 안성기(9.3%) ▲ 3위는 이순재(7.3%) 공동 ▲ 4위로 김명민(3.3%)과 최불암(3.3%)이 뒤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은 ▲ 1위 이효리(6.7%) ▲ 2위 김희애(4.0%)에 이어 ▲ 채시라(3.3%), 신봉선(3.3%), 김태희(3.3%)가 공동 3위로 상위 5인 안에 들었다.
그럼 이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상사로 꼽힌 이유는 뭘까. 연예인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타나긴 했지만 공통적으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와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란 응답이 주를 이뤘다.
특히 유재석을 택한 직장인들은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를 꼽았다. 유재석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줄 직장상사를 가장 원한다는 것. 안성기와 이순재는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를, 김명민은 ‘일을 잘할 것 같아서’, 최불암은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같아서’를 각각 선택 이유로 들었다.
여자예인들 중 1위를 차지한 이효리 역시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직장상사로 꼽은 이유로 나타났다. 김희애와 채시라는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를, 신봉선도 역시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여자연예인 중 김태희는 유일하게 ‘일을 잘할 것 같아서’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