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골프계 새 풍경
코로나가 바꾼 골프계 새 풍경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20.04.13 09:48
  • 호수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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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즐기는 ‘언택트족’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골프연습장 방문을 꺼리는 골퍼가 늘어나면서 실외골프연습장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새로운 풍경이다. 접촉은 싫지만 골프는 건너뛸 수 없는 열혈 골퍼들이 정규 라운드 대신 찾아낸 대안이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실외골프연습장 10곳을 점검한 결과 절반이 넘는 7곳이 “이달 들어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밀폐돼 있는 실내연습장보다 뻥 뚫려 있는 실외골프연습장이 골퍼들의 ‘심리적 안전지대’로 여겨지고 있다. 대다수 연습장은 입구에서부터 열 감지기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유한다. 타석 간 거리도 2~3m로 널찍하다.

파3 골프장도 손님이 늘었다. 평일에만 가능한 1인 플레이를 하는 ‘혼골족’이 많이 찾는다. 혼자서 18홀을 호젓하게 돌고,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도 눈치 보지 않고 여러 번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실외연습장·파3 골프 인기
모르는 사람끼리 조인 골프↑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라운드를 하는 ‘조인 골프’도 비슷한 상황이다. 골프부킹사이트 엑스골프(XGOLF)에 따르면 올해 2월 ‘조인 예약’ 건수는 총 4854건으로 전년 동월(2052건)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2월 첫 주엔 15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1건)에 비해 346%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 3월 첫 주는 143%, 둘째 주는 177%로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인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대화나 스킨십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대개 티오프하기 전 간단한 인사만 하고 말없이 라운드한 뒤 식사도 하지 않고 각자 귀가한다. 라운드 도중에는 어색하지 않게 ‘굿 샷’ 정도만 외쳐주면 된다. 캐디도 웬만해선 말을 걸지 않는다.

조인 골프를 하면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되고, 식사는 물론 사우나도 같이 하지 않는 게 관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위험도가 적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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