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소독 중 안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파트 소독을 빌미로 집 안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방역업체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익산 시내 한 아파트서 안방 화장대 위에 있던 9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소독을 해야 한다’며 집 안으로 들어간 뒤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피해품은 모두 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