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진민섭, 42일 만에 또 신기록
육상 진민섭, 42일 만에 또 신기록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08.09 10:03
  • 호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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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진민섭
▲ 진민섭 육상선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진민섭(27·여수시청)이 42일 만에 또다시 남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진민섭은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태백산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75를 날아올랐다.

지난 6월25일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5m72를 42일 만에 3㎝ 끌어올린 것. 올 시즌 세 번째 한국신기록 달성이다.

앞서 지난 5월3일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71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진민섭은 53일 만에 기록을 1㎝ 높였고, 또다시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진민섭은 2차 시기에서 첫 번째 바 높이인 5m40을 넘은 후 1차 시기에서 5m55를 가볍게 성공했다.

이어 바 높이를 5m75로 올린 진민섭은 1차 시기에서 이를 뛰어넘었다.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올 시즌 세 번째 경신

이후 진민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 기준기록인 5m80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진민섭이 기록한 5m75는 올 시즌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랭킹 18위, 아시아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진민섭은 “9월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5m75를 돌파해 매우 기쁘다. 컨디션을 잘 조절해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5m80 이상을 뛰어 결선 진출과 도쿄올림픽 기준기록 통과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3년 처음으로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5m64)을 세운 진민섭은 2014년 5m64, 2018년 5m66과 5m67을 차례로 넘었고, 올해 세 차례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기록을 5m75까지 높였다.

개인 통산 7번째 한국신기록 수립이다.

진민섭은 오는 12일 독일로 출발해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9월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