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거녀와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와 동산동 한 주택서 자신과 같은 국적의 동거녀 B씨와 지인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 2시간여 만에 범행 현장 인근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