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서울 슈즈&백 박람회서 사회적 가치 선보여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서울 슈즈&백 박람회서 사회적 가치 선보여
  • 김해웅 기자
  • 승인 2019.05.13 10:19
  • 호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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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가 ‘2019 서울 슈즈&백 박람회’에 참가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서 진행되는 ‘2019 서울 슈즈&백 박람회’는 신발 및 가방과 관련된 국내 첫 박람회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청년 디자이너,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80여개의 중소기업, 16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수제화,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베를린 패션 위크 런웨이에 오르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인정받고 있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 또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자동차 가죽,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들을 선보였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5월 10일인 진행된 개막식에는 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국내 수제화의 메카인 서울 성동구 지역구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ㄴ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 제품의 우수성은 세계서 인정받는 수준이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은 자금 부족, 열악한 생산구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의 현주소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히 구두와 가방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제품에 가치와 문화를 입혀야 한다. 또 변화하는 경제, 생산, 유통, 마케팅 구조에 따라 볼륨을 키운 생산 구조, 온라인 판로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컨티뉴’ 제품에 박람회를 찾은 많은 바이어와 방문객의 이목이 집중됐다. 컨티뉴 제품에 담겨있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에 대해 많은 이가 공감하며 컨티뉴 부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