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내 속이고’ 10년간 경찰 행세
‘부모·아내 속이고’ 10년간 경찰 행세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3.22 11:31
  • 호수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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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년간 경찰 행세를 하며 부모와 아내를 속이고 지인들을 상대로 거액을 뜯어낸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재승)는 지난 18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지인 B씨에게 1억1000여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접근해 경찰 신분을 내세워 돈을 빌려 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씨는 2006년부터 경찰 시험을 준비하다가 2009년경 부모에게 시험에 합격했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경에는 현재의 아내에게 경찰에 합격했다고 속여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