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사로잡는 최상층 특화설계
투자자 사로잡는 최상층 특화설계
  • 장경철 칼럼리스트
  • 승인 2019.02.25 09:21
  • 호수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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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제로 주목을 받았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관심은 늘어났지만 업체 간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차별화 전략 중에 최상층 특화설계로 투자자를 사로잡는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경쟁이 심화되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수요자를 조금이라도 더 끌 수 있는 차별화 방안으로 최상층 설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예를 들면 최상층에 옥상(하늘)정원, 수영장 조성, 루프탑, 스카이라운지 등을 설계하는 수익형 상품이 늘고 있는 것. 

스카이라운지
세부시설 마련

이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커뮤니티시설을 지상층이 아닌 최고층에 조성하거나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도 접목 중에 있다. 

실제로 최상층 특화설계를 도입한 수익형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 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각 블록 최상층에 루프탑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했다. 직접 요리를 해 실내외 테이블 세트에 앉아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세부시설을 마련한 것.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9월 총 2513실 모집에 삼송지구 내 최다 청약 건수인 9648건이 접수되며 평균 3.84대 1, 최고 7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 안산에서 분양한 ‘파크 에비뉴’ 상가 2층 일부 점포는 시화호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를 제공해 평균 143%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바 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차별화 바람
업체 간 고객확보 위한 경쟁도 치열

단순한 도시생활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낭만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건물 최상부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수익형 분양시장에도 루프탑이 조성되는 단지가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기존 주된 야외공간이었던 1층 테라스 등이 소음, 행인, 주변 환경에 따른 시야 제한 등의 단점을 가진 것과 달리 루프탑은 열린 공간에서 자연과 해방감, 개방감, 독립성 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전까지는 최상부 고급 공간들이 실내에 치중됐으나 최근에는 경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햇살이나 바람을 느끼는 등 체험을 강조하는 추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에서나 볼 법한 최상층 특화설계를 도입한 수익형 부동산이 늘고 있는데 이는 각종 규제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춤한 사이 공급량이 늘어난 수익형 부동산 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며 “향후 업체 간 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상층 특화설계로 공급 중인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
 

▲상암 엠시티(상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상가인 ‘상암 엠시티’가 분양 및 임대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2-31 외 2필지 일대에 연면적 2623.51㎡,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점포수 24호로 공급된다. 노후 건물 속에 총 주차대수 32대로 최근 일대에서 공급된 신축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이며,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 거리 초역세권 상가다.

층별 권장업종을 살펴보면 지하 2층은 노래방·당구장·바(Bar), 지하 1층은 스튜디오·호프전문점, 지상 1층은 프랜차이즈·커피전문점·베이커리, 지상 2~3층은 전문식당가, 지상 4층은 스크린골프장·미용실, 지상 5~6층은 소호사무실, 지상 7층은 피부관리실·네일아트, 8층은 스카이라운지 등이다. 옥상은 하늘정원으로 꾸며진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방송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 서북지역의 주요 상권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월 기준 약 4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종사자는 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디지털미디어시티에는 MBC, SBS, YTN, JTBC, TV조선, 채널A, 대원방송 등 방송사를 비롯해 CJ, 팬 엔터테인먼트, 삼성SDS, LG CNS, 팬택, 롯데쇼핑, 우리은행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IT, 신문·방송사, 기획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전용률은 약 80% 선으로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2020년 3월 준공 예정. 
 

▲오류동역 메디컬 프라자(상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68-35 일원에 ‘오류동역 메디컬 프라자’가 분양 및 임대 중이다. 지상 건물 연면적 1039.47㎡,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분양 및 임대 대상은 지상 1~8층이다. 권장업종은 1층 약국(독점), 2층은 죽전문점과 커피전문점 등이며 3~7층 병의원, 8층 루프탑 카페(휴게공간 독점 활용가능) 등이다.

3면이 대로변 및 인도에 입지해 상가투자에서 필수로 고려해야 할 가시성 및 접근성, 개방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광장 조성(만남의 장소)으로 상가 홍보 효과가 탁월하다. 오류동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약 1만2000명(자세한 내용은 2017년 코레일 홈페이지 참조)이며, 거주 인구 약 1만세대의 중심지라는 평가다. 

사업지는 인근에 노후건물이 많아 신축건물 희소가치가 높다. 대단지 배후 확보 및 형성으로 인구유입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류동의 인구는 최근 4년간 4000여명 증가해 최적의 메디컬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선시공·후분양으로 안전성 확보는 물론 투자와 동시에 빠른 수익이 기대된다. 투자자는 병·의원 등 키네턴트 입점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상가 전용률은 대부분 층들이 60% 대다.

자연 속에서 
휴식·낭만을

 

▲송도 한라 웨스턴파크(오피스텔·상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1번지(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2BL)에 들어서는 ‘송도 한라 웨스턴파크’는 2030 1인 가구가 선호하는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이 셀럽하우스는 ‘호텔처럼 살고 오피스텔처럼 산다’는 슬로건처럼 송도 최고 수준의 야외 수영장과 품격 높은 호텔식 서비스가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37층, 전용면적 21~54㎡ 타입의 1456실 대단지 프리미엄을 품은 이곳은 달빛축제공원, 인천대교 조망권을 확보(일부 세대 제외)한 가운데 1룸, 1.5룸, 2룸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요 맞춤형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열린공간서 
여가생활을

사업지인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내 젊은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국제대학 캠퍼스에 다니는 대학생까지 잠재 수요로 예측되는 반면, 송도에 2017년까지 입주한 아파트 3만8317가구 중 전용 60㎡ 이하 소형은 1039가구(2.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실내는 맞춤형 투자가 가능한 21~54㎡의 소형 평면을 채택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풀옵션 및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곳곳에는 임차인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는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특화된 호텔 서비스가 럭셔리한 일상을 선사하는 셀럽하우스에서 셀럽피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럭셔리 룸서비스를 비롯해 컨시어지 서비스, 로비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여성안심 서비스, 보안 서비스가 제공돼 생활편의와 안전,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 주거 환경이 구축된다. 여기에 5개 레인, 약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달빛축제공원의 푸른 풍경과 송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운동 시설부터 수준 높은 문화공간까지 생활의 수준과 품격을 높여주는 부대시설이 완비된다. 3층에는 컨벤션·연회장·비즈니스 센터가, 4층에는 대형 사우나·피트니스 센터·GX룸 및 댄스연습실·골프연습장·아트컬처룸·프리미엄 라운지가 각각 계획돼 있다. 

옥상정원, 수영장, 루프탑 등 조성
투자가치 높이고 높아진 관심 반영

랜드마크시티역(예정)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송도 한라 웨스턴파크는 국제업무지구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의 교통환경을 지녔다. KTX 송도역(예정)을 중심으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완성될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돼 있다. 커넬위크· 현대아울렛 등 복합쇼핑몰 및 공원·호수 등과 인접,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이 마련됐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포스코대우,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주요 국제기구 사무소가 입주해 있어 임차수요 확보 역시 용이할 전망이다. 

주변에 다양한 개발 호재도 미래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남은 마지막 개발부지인 랜드마크시티에는 블루코어 시티 개발계획을 시작으로 올해 개발이 완료될 아암물류단지와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계획) 등 쇼핑, 레저, 휴양을 누리는 복합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6·8공구 수변을 따라 리조트, 공원 등의 관광시설을 설계해 색다른 테마와 조경을 갖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빌리브 하남(오피스텔·상가)= ‘빌리브 하남’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공급 중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0층의 오피스텔 총 3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됐다. 지하철 5호선 풍산역(개통 예정)의 초역세권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해 강남까지 약 20분 내외면 도달할 수 있다. 반경 500m 내에는 초·중·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나룰도서관 등이 근처에 위치해 교통인프라와 더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빌리브 하남은 신세계건설이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의 첫 수도권 분양 단지다. 단순한 아파트먼트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먼트(LIFESTYLEMENT)를 실현하기 위한 브랜드 네이밍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을 제공, 수요자에게 ‘내 삶이 중심이 되는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한 청약에서는 최고 12.67대 1, DRIVE IN HOUSE 타입의 경우 우선공급 11대 1, 전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우수한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하남시 내 신세계 쇼핑벨트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이마트 하남점 바로 옆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신세계 쇼핑벨트의 중심에서 몰세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자연환경도 갖춰져 있어 단지 안팎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만평의 시각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 가능하다. 유니온 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자연, 스포츠, 여가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공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커뮤니티시설 ‘빌리브 클럽’도 조성돼 있다. 빌리브 클럽은 비즈니스와 여가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공유오피스, 라이브러리가 마련돼 있다.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카이피트니스와 요리공간을 제공해주는 공유키친도 갖추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룸(방음실), 게임룸 등으로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

자연친화적 공간도 마련됐다. 단지에는 유러피안 중정과 중정 내 게스트 하우스, 클럽 라운지로 활용 가능한 ‘파티오 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옥상을 활용한 스카이 가든, 루프탑 가든, 천장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한 복도 아트리움도 마련돼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이 설계됐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개방감을 더한 3.2~5.9m의 층고 설계와 듀얼스페이스(다락)와 LDK 구조(Living Dining Kitchen)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우위 보이려
전략의 일환

일반 아파트와는 다른 단독주택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집안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 DRIVE IN HOUSE, 5m 광폭의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개의 신평면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 가스가 없는 안전한 주방, 최대 2.7m의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빌트인 가구는 신세계 리빙 브랜드인 까사미아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