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이민자 자녀 대상으로 봉사활동
호서대, 이민자 자녀 대상으로 봉사활동
  • 김해웅 기자
  • 승인 2019.0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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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서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고려인 이민자 자녀에게 미술교육을 하고 있다.
▲ 호서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고려인 이민자 자녀에게 미술교육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30일, 카리타스봉사센터의 해외봉사단이 지난 25일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한국이민자센터서 고려인 이민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조상우 학생처장, 안준희 카리타스봉사센터장을 비롯한 호서대 직원과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보건교육, 미술교육, 한글교육, 음악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호서대 측은 “지난 건양대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의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던 필리핀 해외 봉사를 국내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산시 신창면에는 공장과 농장들이 증가하면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서 이주한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게 있다. 이에 한국이민자지원센터 아산지부에는 지역 내 고려인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미술, 음악 등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 안준희 카리타스봉사센터장은 “해외봉사단이 보통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 비해, 아산 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고려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데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다빈(사회복지학부 1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산 신창지역과 고려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이들 아동과 청소년에게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서대학교 카리타스봉사센터는 해외 봉사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소외 계층의 건강돌봄’과 ‘생명나눔 헌혈증 기부’ 등을 통해 국내외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