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스타> 경원중학교 방지현 선수
<우리 학교 스타> 경원중학교 방지현 선수
  • 홍현선 기자
  • 승인 2019.01.28 11:03
  • 호수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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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헤이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JSA뉴스] 홍현선 기자 = 경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방지현 선수는 인터뷰 도중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망설임 없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선수를 꼽았다. 이유는 공도 빠르고 잘 던지기 때문이라고.
 

▲ 경원중 방지현 선수

사당초등학교 2학년 때인 지난 201212월 야구를 시작한 방지현 선수는 2017년 경원중학교에 입학했다. 저학년 때는 가끔씩 지명타자로 나섰고 지난해 10월에 목동야구장서 벌어진 2018년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 중학교 추계리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경원중학교는 1983년 야구부를 창단해 그동안 최원태(키움 히어로즈), 강윤구(NC 다이노스), 오재원(두산 베어스), 이대은(KT 위즈) 선수 등을 배출한 야구 명문학교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부모님과 캐치볼 하다 선수 생활
내야수로 뛰다 지금은 투수 집중

이원석 감독은 팀 성적보다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산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이원석 감독은 2006년 코치로 부임해 2008년부터는 경원중학교 감독으로 12년째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방지현 선수에 대해 묻자 제구력이 뛰어나다고 답했는데 방 선수 역시 자신의 장점은 커브를 잘 던지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방 선수가 야구를 시작한 계기는 어렸을 때 부모님과 캐치볼을 하다가 갑자기 야구를 하고 싶어져서라고 한다. 사당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그는 망설임 없이 바로 야구부에 가입했고 박선일 전 감독의 지도 하에 야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는 투수와 내야수로 활약했는데, 지금은 투수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한다. 가끔씩 지명타자로도 출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운드에 설 때가 더 기쁘다며 투수로 꼭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추계리그 때는 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2/3이닝 10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경원중학교가 예선리그서 14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더 이상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고향이 대구라 좋아하는 팀은 역시 삼성 라이온즈다. 앞서 언급했듯이 좋아하는 선수는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다.

“제구력이 뛰어나다 ”
장점은 커브 잘 던져

올해 3학년이 되는 방지현 선수는 경원중학교서 주축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민성 선수가 에이스로 활약하겠지만 그 뒤를 방지현 선수가 잘 받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원석 감독은 강조했다.

야구를 하지 않을 때는 취미로 영화 관람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돼지고기를 꼽았다. 신체조건은 171, 56. 앞으로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방 선수의 현재 목표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일단 3학년이 되는 올해가 방 선수에게는 중요하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1, 2학년 때부터 활약을 해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당찬 꿈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