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박근혜 석방안에 대노
서청원, 박근혜 석방안에 대노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12.06 15:55
  • 호수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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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 의원(무소속)
▲ 서청원 의원(무소속)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친박(친 박근혜)계 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김무성 의원 등 복당파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결의안(불구속 재판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자, 이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국당의 일부 중진들이 보이는 행태야말로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정치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후안무치한 일은 정말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까지 현직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구속시키는 데 앞장섰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석방결의안을 내자고 하니 (후안무치는)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말”이라고 비난했다.

친박계 만나 당론으로 논의
탄핵 앞장선 자가 결의안?

김 의원은 친박계 주축들과 만나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논의에는 김 의원과 비박(비 박근혜)계 복당파 중진인 권성동 의원, 친박계 잔류파 핵심인 홍문종·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최근 ‘반문연대’에 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결의안도 한국당의 고질적 계파갈등을 해소하고 당내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읽힌다.

앞서 친박계 좌장인 서 의원은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의 갈등으로 탈당했다.

탈당을 선언한 후 서 의원은 “당과 나라를 위해 홍준표 대표 체제는 종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