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오이디푸스>로 1년 만에 연극무대 선다
황정민 <오이디푸스>로 1년 만에 연극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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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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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오이디푸스>로 1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최근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황정민은 내년 1월29일부터 2월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서 공연하는 <오이디푸스>에 출연한다.

황정민은 영화 <공작> <곡성> <아수라> <베테랑> <국제시장> 등 영화계서 활약했다.

그는 올해 초 10년 만의 연극 복귀작 <리차드 3세>로 평단의 호평과 흥행성공까지 거머쥐며 연극 무대서도 인정받았다.

이번 <오이디푸스>는 <리차드 3세>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기획됐다.

소포클레스의 비극인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지는 오이디푸스 이야기다.

황정민은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로 변신한다.

멀티 캐스팅이 일반화가 된 요즘 공연계에 황정민을 비롯한 스타 배우들이 원 캐스트로 나서 눈길을 끈다.

무대와 TV를 오가는 배해선이 되돌아온 진실에 절망하는 오이디푸스의 어머니 이오카스테로 변신한다.

남명렬이 진실을 알고자 하는 오이디푸스를 양치기에게 안내하는 코린토스 사자, 최수형이 이오카스테의 남동생이자 오이디푸스의 삼촌인 크레온을 맡았다.

뮤지컬배우 박은석이 극의 전반을 이끄는 코러스 장, 국립창극단 출신의 정은혜가 예언자 테레시아스를 담당한다.

<리차드3세>의 콤비이자 부부인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와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김영빈 조명 디자이너, 조윤형 소품 디자이너, 김미정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김상훈 무대감독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