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모래판 최강자, 씨름 박정석
생애 첫 모래판 최강자, 씨름 박정석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11.30 12:21
  • 호수 119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일요시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 씨름 박정석 선수 사진=구미시청
▲ 씨름 박정석 선수 <사진=구미시청>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미시청(시장 장세용) 씨름팀(감독 김종화) 박정석(31, 백두급)이 안동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8 천하장사씨름대축제’서 모래판의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박정석은 전 체급 선수가 참가하는 천하장사결정전서 백두장사 6회의 강호 정경진(울산동구청)을 3-1로 꺾고 꽃가마에 올라 지난해 연고지 구미서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경기중 부상으로 2위에 그친 아쉬움을 날려 버리고 생애 첫 천하장사를 차지했다.

박정석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백두장사 결정전에만 3번(2011 보은대회, 2014 단오대회, 2017 추석대회) 올랐지만, 3번 모두 패해 모두 1품에 머물렀다.

그러나 네 번째 도전인 이번 대회를 천하장사로 장식하며 3전4기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박정석의 소속팀 구미시청은 2002년 3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천하장사를 배출했다.

3전4기 천하장사
백두장사 결정전만 3번

장성우(용인대)와 서경진(창원시청)을 제압하고 천하장사 결정전에 오른 박정석의 마지막 상대는 백두장사 6회, 천하장사 1회에 빛나는 정경진이었다.

이미 지난해 두 번 맞붙어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박정석과 정경진의 경기서 리드를 잡은 선수는 박정석이었다.

박정석은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을 안다리로 승리해 2-0으로 달아났다.

정경진은 자신의 주특기인 배지기를 앞세워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네 번째 판에 들어선 두 선수는 1분의 경기시간과 30초의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정경진보다 경고가 적은 박정석의 경고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