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정 의원 대신 비례대표직 승계
“재벌·특권층 세금부담 늘리겠다”
당선 무효형을 받은 창조한국당 이한정 전 의원을 대신해 유원일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았다. 유 의원은 “촛불시민들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시장만능주의와 반생태 반윤리적 대운하 추진과 같은 토건정책, 방송장악 기도, 한반도 긴장 조성을 막아내는 데 앞장 서겠다”며 “재벌과 특권층에게는 세금 부담을 늘려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당원 출신 보좌진 6명으로 팀을 꾸릴 예정이다. 의원실은 이한정 전 의원이 사용하던 국회의원회관 335호를 그대로 물려받게 된다.
또 상임위원회는 정무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일정상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