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비공식 귀국…청와대 인사 만나기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발탁 희망? 권 대사 “전면부인”
권철현 주일 대사가 지난달 30일 비공식적으로 귀국했다. 이 기간 청와대와 외교부 인사들 만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 때문에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국회 교육위원장을 지낸 배경을 바탕으로 내년 초 개각이 있을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발탁을 희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주일 대사로 발탁된 직후 사석에서 “내가 있을 곳이 아닌데…”라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권 대사는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각시 입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권 대사는 지난 2일 한국특파원들과의 오찬을 통해 “지금은 대사직에 전념하고 있다. 기쁘게 일하고 있다”며 “(입각설은) 사실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나는 담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