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 MBN 여자오픈
보그너 MBN 여자오픈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8.09.10 10:55
  • 호수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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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연장전 첫 우승

김보아가 지난 8월19일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파71·6552야드)에서 열린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관왕 이정은과 동타를 이룬 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컵을 안았다. 

선두 박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김보아는 15번과 16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이정은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비슷한 거리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좀 더 홀과 가깝게 보낸 김보아는 이정은의 퍼트가 빗나간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양평서 열린 치열한 공방
연장 승부 끝 우승 감격

김보아는 2014년 KLPGA 정규투어 데뷔 후 우승 없이 해마다 시즌 상금랭킹 40~60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들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0위,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8위로 상위권에 올랐고 6월24일 끝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대회전까지 상금랭킹 21위에 자리했던 김보아는 생애 첫 우승으로 1억2000만원을 받아 누적(2억9455만원) 3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며 11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KLPGA 전관왕 이정은은 자신의 시즌 11번째 대회에서도 무관 탈출에 실패한 채 2주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상금 선두 오지현과 대상 포인트 선두 최혜진은 나란히 공동 10위(5언더파)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