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신과함께-인과 연>'이 '쌍천만'을 코앞에 두고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신과함께-인과 연>은 주말 이틀(12~13일) 간 121만 5028명을 동원하며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의 현재 누적 관객 수는 936만 1522명. 현재 관객 동원 추이로 보아 곧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어,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쌍천만 영화'의 탄생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은 같은 기간 110만 584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공작>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다, <신과함께-인과 연>과의 일일 관객 수 격차를 바짝 좁히는 등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공작>과 같은 날 개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는 39만 187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전작 <맘마미아>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어 큰 기대를 모았던 만큼 뒤늦게나마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몬스터 호텔 3>가 27만 6252명을 차지하며 애니메이션의 파워를 과시하며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주말 18만 2202명, 누적 600만 관객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시리즈물의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