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김진태 의원 운전을 도맡았던 비서가 사망했다.
오늘(7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비서가 춘천 아파트서 투신했고, 사망한 상태로 목격됐다.
김진태 의원 비서로 일했던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로, 휴가를 낸 상황에서 술을 마신 채 아파트에 올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주식 투자에 손 대기 시작했던 김진태 의원 비서는 10년 가까이 투자 손실을 회복하려 했으나, 결국 모두 실패한 끝에 죄책감에 빠진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김진태 의원 비서 가족들은 "빚이 해결되도 끝없는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졌던 것 같다. 올해 초에도 죽음을 갈망한 듯,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진태 의원은 해외서 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