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혜화역 시위에 참석했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SNS에 서울 혜화역서 열린 성차별 불법 촬영 규탄 시위에 참석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한서희는 "페미 발언 안 한다고 했지만 여성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감동적인 일"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찰 추산 1만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여성이 피해자인 불법 촬영 범죄도 똑같이 수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여성 몰카가 많이 올라오는 소라넷을 폐쇄하는데 17년이 걸린 건 말이 안 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라넷은 폐쇄됐지만 제2, 3의 소라넷이 마구잡이로 생겨나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불법 사이트에서는 버젓이 일반인 성관계 동영상, 성매매 유도 및 알선 광고, 최음제 판매 광도 등이 게시되고 있다.
한편 시위에 참석했다고 밝힌 한서희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