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꽃보다 남자>로 인기몰이를 했던 배우 김준의 근황이 화제다.
김준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갔던 연인과 지난 2015년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또한 김준은 "이와 더불어 아버지로서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이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김준은 과거 화제를 모았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벌 2세 프린스 송로 출연해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바 있다.
김준은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꽃보다 남자>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김준은 지난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연기를 준비하고 시작했던 사람이 아니라 준비를 오래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김준은 "연기 갈증도 커졌고, 조급해지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로 화제를 모으고 군대도 다녀왔는데 활동이 없어 얼굴을 비추면 다들 반가워하시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이날 김준이 뜻밖의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본격 연기 활동을 예고하자 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