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기 펴는 ‘살림의 여왕’
한경희, 기 펴는 ‘살림의 여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04.13 15:09
  • 호수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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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살림의 여왕’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재기의 날개를 폈다.

한 대표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출발을 알리는 포부를 밝혔다.

한 대표는 “회생절차 밟게 된 것에 대해 많은 분들께 실망 드려 죄송스럽다”며 “어려운 상황서도 신제품 개발이나 삶을 편하게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한경희생활과학은 주력 상품인 스팀청소기를 앞세워 창립 10여년 만에 매출 1000억원에 달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법정관리 조기 졸업
렌탈방식 치중 계획

이후 사업 다각화 실패로 지난해 5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지난 3월 조기 졸업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앞으로 10년간 남은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

회생 개시 후 지난해 8월부터 흑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70억∼80억원 가량의 채무가 남아있다.

한 대표는 재기를 위한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렌탈, 대리점 판매, 다단계 방식의 네트워크 판매, 방문 판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인 직접 판매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며 “그중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렌탈 방식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