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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걱정 없는 복층이 뜬다!
  • 장경철 칼럼리스트
  • 등록 2018-02-12 09:35:31
  • 승인 2018.02.12 09:38
  • 호수 1153
  • 댓글 0

분양시장에서 복층형 주거시설이 인기다. 몇 년 전부터 복층형으로 설계된 테라스하우스나 펜트하우스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복층형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복층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층이 늘어나자 건설업체들도 복층 구조, 다락방, 지하실 등 다양한 복층공간 설계를 시도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복층구조는 세대간 분리로 가족 간의 개인의 사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복층에는 침실 2개와 펜트리, 화장실, 거실이 들어서 2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다.

서비스 공간 
활용도 높아 

거실층고가 높아 층간소음이 적고 공간활용이 좋으며, 쾌적함과 개방감을 준다. 1층에는 거실, 주방, 온가족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구조다.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다. 큰 창문은 집 안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환기에도 도움을 준다. 2층은 작은방 2개로 자녀방을 따로 독립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부방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보니 초·중·고교 학부모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층부에 제공되는 테라스 공간을 단독주택의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복층형 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히 높았다. 세종시 2-2생활권에서 분양한 ‘세종 트리쉐이드’전용 84㎡(P)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1가구 모집에 373명이 몰리며 37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선 강동구 명일동 삼익 그린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복층형 펜트하우스(전용 103㎡) 역시 10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을 개선한 ‘복층형 오피스텔’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복층 공간이 계약 면적에 포함돼 있지 않아 같은 비용에 더 넓은 면적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이를 한 층 정도 높인 복층형 설계는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인 채광·통풍 개선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입주자가 실내공간을 2개 층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형시장에서 틈새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복층형 주거시설 3총사 인기몰이

복층형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아 인근 같은 면적대비 원룸형 오피스텔보다 높은 프리미엄과 임대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도시에빛2차’와 야탑역 오피스텔 ‘분당 프리아’, 문정동 오피스텔 ‘프라비다 옥토’등 분양 전후로 프리미엄이 형성돼 복층형 오피스텔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도시에빛2차’는 전용 39㎡ 복층형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20만~12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같은 면적으로 나온 원룸형보다 10만~20만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분당 프리아’는 전용 22~24㎡ 기준 보증금 1000만원에 60만~85만원선으로, 같은 면적으로 나온 인근의 원룸형 오피스텔보다 15만~40만원 높게 거래되고 있다. 야탑역 인근의 원룸형(전용 22~24㎡)의 경우 보증금1000만원에 45만~7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복층구조는 명확한 활용 용도가 없으면 대형 창고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계단에서 어린아이나 노인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있다. 냉난방비 부담도 큰 편이어서 생활방식을 잘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복층형 타운하우스다. 복층형 타운하우스는 테라스(앞마당)을 갖춘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접목한 공동주택으로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 지상 1~2층과 보통 4층인 최상층을 복층으로 설계하는 게 일반적이다.

타운하우스는 공동 방범 및 방재시스템을 갖춘 공동주택의 장점을 취하면서 아파트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중장년층 수요자가 많다. 그중에서도 2층 단독주택 느낌을 주는 복층형은 더 인기다. 일부 복층형 타운하우스 시세는 분양가 대비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층간 소음 걱정이 적고 테라스 공간을 개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가 있는 30~40대도 많이 찾는다. 

가족도 사생활
세대간 분리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복층형 타운하우스인 ‘힐링마크 금성백조예미지’는 테라스로 이뤄진 일부 가구 시세는 분양가(전용 84㎡ ·3억7260만원)보다 9700만원가량 높은 4억7000만원(국민은행 조사)에 형성돼 있다. 효성이 몇 해 전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복층 타운하우스로 선보인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는 1순위에서 평균 28.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랜드건설이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이랜드 타운힐스’도 복층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 전용 84㎡P와 84㎡T가 각각 88 대 1과 1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복층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타운하우스는 층간소음 걱정은 물론 서비스 공간 활용도가 높아 자녀를 둔 30~40대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많은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희소성으로 분양시장에서 프리미엄(웃돈)도 형성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물량 소진이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주요 복층형 분양단지.

▲청주 쌍용예가

▲청주 쌍용예가(복층형 아파트)= 청주 사직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990세대 대단지 아파트 ‘청주 쌍용예가’가 청주 지역 최초 복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거주자 우선 중심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실용적인 내부설계가 돋보인다. 대규모 뉴타운 개발의 첫 프로젝트 프리미엄으로 쌍용예가를 시작으로 16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은 30~40년 된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층간소음을 분활하여 생활의 여유와 안정을 제공한다. 전세대 남향배치로 햇빛이 많이 들도록 설계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집 안 내부를 고풍스럽고 럭셔리하게 꾸몄다.

▲화정 자인채

▲화정 자인채(복층형 오피스텔)= 경기 고양 덕양구 화정동 1148번지 일대에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 ‘화정동 자인채’가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7046.24㎡, 1층부터 4층은 상가가 5층부터 15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원룸 및 투룸 총 181실이고, 상가는 44개로 3면 대로와 도로를 접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경우 원룸형은 현재 분양이 마감된 상태며 투룸 일부를 분양 중에 있다. 오피스텔은전세대 복층형으로 설계해  공간활용은 물론, 3면이 개방돼있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된다.

희소성 내세워 승승장구
자녀 둔 30~40대 선택

▲루이제에버뷰 4차

▲루이제에버뷰 4차(복층형 타운하우스)= 경기 용인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루이제에버뷰’타운하우스가 30~40대의 젊은 직장인 수요층의 지지를 받으며, 4차 분양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현장은 미니 3층 구조의 특화설계로 1층 넓은 정원과 2층 테라스를 기본으로 한 복층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 및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단지에 적용된 아파트형 관리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높은 주거 만족도를 자랑한다.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복층형 타운하우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 분양 중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전 가구에서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총 대지면적 3646㎡, 건폐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된다.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물량 많지 않아
프리미엄 형성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전세대 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및 한라산 조망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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