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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통큰 기부국가대표 육성기금 1억원 쾌척
  • 자료제공: <월간골프>
  • 등록 2018-02-05 10:01:37
  • 승인 2018.02.05 10:02
  • 호수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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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김시우가 골프국가대표 육성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12월21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국가대표 육성기금 전달식에서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17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PGA통산 2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89만달러(약 20억원)를 거머쥐는 등 화려한 한 해를 보낸 그는 자신의 성장에 밑거름이 된 대표 팀을 위해 상금의 일부를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아마추어 때 국가대표로 큰 국제대회를 자주 경험한 덕분에 PGA투어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김시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7년 주니어 상비군에 처음 선발된 이후 고교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2년 동안 활약했다.

국대 경험이 PGA 활약 밑거름
아마추어부터 될성부른 떡잎

김시우는 “어릴 때 가방과 옷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선배들을 보면 부러웠다. 대표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며 “잘돼서 불우이웃이나 후배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었는데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데뷔 후 상당 기간은 신인들과 주로 한 조에 묶여 서로 자기 경기 하느라 바빴는데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좋은 선수들과 많이 경기할 수 있었다”며 “필 미켈슨과 네 번 같이 쳤는데 그의 쇼트게임을 보면서 난 완전히 아기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스틴 토머스, 제이슨 데이, 더스틴 존슨에게서는 드라이버샷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2018년에 시즌 2승 이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달 초 성공적인 복귀 경기를 치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 김시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가는 내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잘 하면 우즈와 1·2라운드에서 같은 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김시우 선수가 후배 양성에 애착심이 남다른 만큼 그 뜻이 꿈나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며 “김 선수와 같은 우수한 선수가 앞으로 화수분처럼 배출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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