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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의용소방대…물 없는 소방차 끌고 출동
  • 김경수 기자
  • 등록 2017-12-01 11:28:48
  • 승인 2017.12.01 11:30
  • 호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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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영동의 한 의용소방대가 물을 싣지 않은 소방차를 끌고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5일 오전 8시23분쯤 영동군 추풍령면의 한 정미소에 화재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신고가 접수된 뒤 5분 후 의용소방대가 소방차(펌프차)를 끌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소방차의 탱크에는 물이 가득 채워지지 않은 상태여서 제때 진화를 하지 못했다.

이들이 허둥대는 사이 불은 더욱 거세졌고 8분 뒤 황간119안전센터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과 기계설비 등이 모두 타버린 뒤였다.

소방당국은 피해를 5000만원으로 추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2000ℓ짜리 물탱크가 완전히 빈 상태는 아니었지만 물이 가득 채워지지 않은 원인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cow-gam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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